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메이뱅크 증권 Pte. Ltd는 "2024년을 앞두고: 반년의 1년"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지 소비, 부동산 시장 회복 및 수출 반등이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 5.8%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내내 꾸준한 경제 성장 예상
2023년에는 정부 지출(9M23 +44%)이 경제의 주요 동력이었지만, 2024년에는 수출 재강화와 가계 금융 상황 개선으로 내수 소비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동산 시장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주식 발행 물결(성공적일 경우)은 부동산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2023년의 험난한 길과 달리 2024년에는 더욱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전망한다.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23년 5.05%에서 2024년에는 5.8%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회복 속도 상승
베트남의 경제 회복은 2022-23년 국내 채권 시장에 대한 규제 단속과 2022년 말 이후 달러 강세라는 글로벌 역풍으로 인해 과속 방지턱에 부딪혔다. 코로나19가 심화되는 시기에 시행된 비과세, 감면 및 유예, 인프라 지출 증가, 정책 금리 인하 등 일련의 지원적 재정 및 통화 조치가 2023년 상반기(1H23)에 다시 도입되었습니다. 달러 강세의 파급 효과와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 경색 파급 효과가 2023년에도 여전히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었지만, 정부 지출 덕분에 경제적인 그린 슈트(녹색 싹: (경기 후퇴에서) 회복이나 발전의 조짐[증후]을 볼 수 있었다.
2024년에는 수출이 탄력을 받고 소비자의 재정 상황이 건전해지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경제가 더욱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개발업체의 주식 발행이 성공할 경우 해당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을 촉진할 것이다.
수출반등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대외 무역은 GDP의 200%에 해당) 수출은 현지 소비자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를 창출한다. 이는 2023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면서 2023년 대부분 동안 내수가 약세를 보인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월별 기준으로는 2023년 12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하면서 점진적인 개선을 볼 수 있다. 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절대 수준은 22년 상반기 정점을 회복하는 중이다.
앞으로 우리는 공격적인 재정 정책과 더 강력한 산업 정책에 의한 미국의 강력한 성장, 국내 서비스의 "보복 지출"이 사라짐에 따라 상품 소비로의 순환, 글로벌 전자제품 회복, 미국 소매 재고 고갈, 글로벌 상품 및 칩 가격 하락 등 5가지 동인을 감안할 때 2024년 전망이 더 밝다.
넓게 보면, 블룸버그의 합의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는 활력을 되찾고 있고, 중국의 성장은 앞으로 완만할 것이며, 미국은 상반기에 연착륙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제들은 베트남 제품의 3대 수입국이며, 이들의 회복은 베트남의 무역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비자 금융 개선
코로나19 재개 이후 억눌린 수요와 맞물려 자본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호황은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2022년에는 휴대폰, 자동차 등 임의재 소비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시장의 불가피한 붕괴로 인해 부의 효과가 역전되어 2023년에 국내 소비가 두 자릿수 감소를 겪었다.
하지만 현재 개인 소득과 저축의 추세를 보면 지방 소비의 장기적인 잠재력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부동산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주식발행을 통한 활성화를 기다리고 있음
2023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10여년 만에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3분기 동안 아파트 또는 주택 건설 허가가 3천채만 발행되었는데, 3년 전 시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12만5천채가 발행되었다.
시장 역학(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장기 사이클의 초기 상승 국면에 있음)과 함께 지원 정책이 시장을 되살리고 있다. 2020-2022 부동산 거품 기간 동안 가장 핫한 장소 중 하나인 람동성의 토지 거래량이 2023년 3분기 연속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국가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의 아파트 거래량도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
비나 캐피탈은 베트남의 GDP 성장률을 6.5%, 유엔은 6%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