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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투자] 베트남 보건 지출 2030년 338억달러 예상

2021년 200억달러 규모인 베트남의 보건 지출은 2025년과 2030년에 각각 233억달러와 338억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플렌더스 투자&무역(Flanders Investment and Trade)의 보고서는 "베트남의 의료"라는 제목으로, 베트남의 1인당 의료 지출이 2009년에서 2025년 사이에 매년 9.2% 증가하여 2025년까지 262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보건 지출은 2021년 최대 200억달러로 평가되며 2025년 233억달러, 2030년 338억달러로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복합 연간 성장률(CAGR) 7.6%에 해당한다.

 

@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있는 싱마크 병원. 사진제공: 싱마크.

 

민간 의료비 지출은 CAGR 7.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로 시민들을 위한 보험 보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출 측면에서 현재 베트남의 의료 시장 점유율은 민간 부문과 주정부 부문이 거의 동등하게 나누어지고 있다. 민간 부문은 전체 병원 병상 수의 6%에 불과하지만, 전체 보건 지출의 49.5%를 차지했다.

 

베트남에는 약 1천531개의 병원이 있으며, 이중 86% 이상이 공공병원이다. 민간병원은 주로 호치민, 하노이, 다낭과 같은 대도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약 1천318개의 공공 병원이 중앙, 지방 및 구/커뮤니티 수준의 시설로 분류된다.

 

베트남의 의료 분야는 공공 기관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과중한 부담과 제한된 정부 자금으로 인해 민간 의료 분야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정부는 또한 민간 의료 부문에 대해 4년간 세금 면제와 새로 설립된 의료 기관에 대한 다음 9년간 50% 세금 감면을 포함하여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센티브는 몇 년 동안 민간 병원의 수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지금도 대부분의 민간 병원이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민간 의료 서비스의 상당수는 소득이 높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시장을 지향한다.

 

비엣통킨(Viettonkin) 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도시의 민간 의료 기관은 입원 치료의 6.3%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외래 치료의 32.2%를 수행한다. 민간 의료 기관이 제공하는 일반적인 서비스에는 치과 의료, 진단 서비스 및 검사 및 영상 서비스가 포함된다.

 

보고서는 “인구 노령화, 신흥 중산층 및 부유층 증가, 만성 질환 부담 증가는 의료 부문과 관련된 베트남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장기요양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중산층의 안락함은 더 많은 건강 옵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촉발하고 더 많은 좌식 생활 방식을 초래하여 필연적으로 비만, 당뇨병 및 기타 비용이 많이 드는 만성 건강 질환의 발생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도전과제

 

국내 대부분의 공립병원은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대부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특히 중앙 수준 시설의 과밀화는 또 다른 오랜 문제였다. 베트남의 병상이용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기준점유율 80%'를 훨씬 웃돈다.

 

의료 불평등은 많은 관계자, 전문가 및 업계 내부자들이 수년 동안 언급해 온 심각한 문제이다.

 

환자들은 더 높은 품질의 의료 장비와 더 많은 자격을 갖춘 직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이나 지역 수준 병원보다 과밀한 국립 수준 병원에서의 치료를 선호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고 많은 수의 환자를 돌보고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장시간 일해야 한다.

 

인구 노령화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정 압박도 발생한다. 2019년 베트남 국가노령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 사회 보호 센터에 거주하는 노인 수는 약 1만명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민간 기관 보호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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