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통업체들이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구정 휴무이후 업계는 고위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소매업계는 지난해 4분기 채용 수요에서 제조업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취업자수가 전 분기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은행, 전문 서비스와 같은 분야가 소매업보다 뒤쳐졌다.
나비고스는 지난해 패션, 화장품, 식품, 음료 분야에서 많은 외국 브랜드의 진출과 확장을 보였으며 호찌민시, 하노이시, 다낭시와 같은 주요 도시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캐주얼 의류 소매업체인 유니클로는 12월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 두 번째 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호주 패션 브랜드 코튼 온이 11월에 첫 매장을 열었다.
스웨덴 브랜드인 헨네스&마우리츠(H&M)는 다낭에 매장을 열어 국내 총 매장을 8개로 늘렸다.
베트남 소매업체들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물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베트남에서 새로운 부문이 되고 있는 분야라서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
일부 지역 기업이 디지털 개발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인력을 채용하지 못해 업계에서 채용 수급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매업계는 지난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7.02%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소매 매출액은 작년에 1616억 달러로 2018년보다 1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