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CJ CGV 베트남은 COVID-19 발병을 막기 위해 시내의 모든 CGV 영화관은 2주(3월 15~31일) 동안 문을 닫을 예정이다. 표를 구매한 고객은 환불 조치된다.
호찌민 시 당국이 코비드-19 확산을 막기위해 일부 사업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중에는 영화관, 술집, 클럽, 인터넷 카페, 안마시술소, 노래방 등이 있다
2019년 회사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억5913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월수입이 1326만 달러 하루 수익이 434,780달러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번 결정으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22개의 씨네플렉스를 가진 호치민시와 하노이가 CJ CGV 베트남의 핵심 시장으로 베트남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주간 상영 중단은 CJ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OVID-19 사태 이후 CJ CGV 베트남 씨네플렉스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빈콤 바 찌우(하노이)의 영화관은 호치민의 기가 몰과 펄 플라자의 부분들과 함께 힘들어 하고 있다.
펄 플라자에 있는 CGV의 한 직원은 "전염병으로 고객이 3분의 1 정도 감소한 상황에서 블록버스터라도 고객을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