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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EU, 미국 바이어가 주문을 취소하면서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 의류업체들은 EU와 미국 바이어들이 코비드-19 사태와 관련해 주문을 취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프랑스 회사는 코비드-19의 발병으로 의류 메이커 TNG에 발주한 주문을 취소했다. TNG 회장은 E.U.가 회사 수출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것은 회사의 수익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미국 바이어들도 주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했기 때문에 다음 달 말까지 유럽연합(EU)과 미국으로 갈 예정이었던 200대의 컨테이너가 대기를 하고 있다. 납기를 휘해 생산은 서두르고 있지만 나머지 생산은 중단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베트남의 섬유산업에 타격을 입혔으며 생산자들은 중국으로부터 재료를 공급받으려 애쓰고 있다.

 

현재 공급 체인이 대부분 재개되었지만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수출 중단은 수출액에 3위에 해당하는 섬유업계는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

 

3월 17일 유럽연합(EU)은 이 병을 막기 위해 30일간 국경을 폐쇄했다. 이 금지로 베트남 관리들은 수요가 줄어 1, 2분기 중 이 블록으로의 수출이 최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협회(VITAS)의 부회장은 EU와 미국 바이어들이 베트남에서 주문하는 것을 중단한 것은 대유행 속에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제조업체들은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주로 미국에 수출하는 호찌민 섬유업체는 최근 구매자가 3주 동안 주문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하지만 이 질병이 예측할 수 없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5월 10일 의류 메이커의 최고경영자인 탄 득 비엣은 미국 바이어들이 주문을 연기했기 때문에 회사가 일부 생산 체인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월의 선적은 4월과 5월로 연기되었고, 바이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수십만 개 제품의 생산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규모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 흥옌 가멘트의 응우옌 쑤언 등회장은 1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면서 은행에 대한 부채상환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TNG 회장은 연초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2019년과 동일하게 유지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섬유업계 직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비나텍스의 CEO인 레 띤 쭝은 어려운 시기에 회사는 직원들의 월급이 줄을 수밖에 없지만 근무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은 정부가 채무 상환 기한을 늦추고 금리를 낮출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 임금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제안해 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해 베트남산 섬유제품의 최대 구매국이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미국은 수출가치의 45%를 차지했고 EU는 13%를 차지했다.

 

올 들어 두 달 동안 대미 섬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5억5000만 달러, EU에 대한 수출은 0.3% 증가한 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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