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운송수요 감소로 유가가 떨어져 거대 연료 기업인 페트로베트남과 페트로리멕스는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CMSC(Commission for State Capital for Management of Enterprises, CMSC)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영 석유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의 1분기 세후 이익은 1억8,900만 달러로 절반으로 떨어졌다.
질병으로 인해 세계 유가가 60%나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 최대 60억 달러의 수익을 잃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추정했다. 자회사인 빈손 정제석유화학도 국내 연료 수요가 줄면서 고전해 올 들어 두 달 만에 98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회사는 또 석유 재고가 저장 공간의 최대 90%를 차지함에 따라 꽝아이의 둥꿕 정유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경쟁사인 페트로리멕스도 1분기 손실이 2,400만 달러에 달했다. 회사의 수익 원인 항공사와 해운회사의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1년 동안 5억 3천 6백만 달러가 감소할 수 있다.
19개 공기업의 국가 자본을 관리하는 CMSC는 페트로베트남이 높은 재고를 처분할 수 있도록 수출세를 인하할 것을 제안했다.
(출처:브이앤익스프레스)
또 전염병 영향 완화 조치로 이들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세금 납부 기한 연장, 시중은행 저금리 신용대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