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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 여름 전력 부족 예상

오랜 가뭄과 여름 수요 증가로 인해 몇몇 주요 댐의 수위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전기 산업에 큰 압력이 되고 있다.

연평균 36억8000만kWh의 국내 3위 수력발전 프로젝트인 저라이의 720MW의 라리수력발전소 수위는 9m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통상 1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올해 건기로 전년도 수량의 3분의 1에 불과한 초속 27세제곱미터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중부 고원 람동성의 다이닌 수력 발전 회사에 따르면, 물이 심각하게 부족하며 수위는 5월 21일은 1.6m에 불과했다. 2020년 4억9500만㎾h의 전력 생산량을 목표로 했지만 5월 말 현재 1억3800만㎾h로 올해 계획 대비 28%에 그쳤다.

 

국립수력예측센터는 북부와 중부, 중부 고원 지역의 강과 하천 수위가 1월부터 7월까지 평균보다 20-60%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의 전력 수요는 수력과 화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EVN은 올해 1분기 전체 전력 생산량이 185억4000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전기는 116억㎾h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

 

한편 찌는 듯한 여름 날씨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전력산업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베트남의 전력 소비량은 지난 5월 21일 7억8960만㎾h로 정점을 찍으며 지난해 6월 21일 세운 종전 기록인 7억8290만㎾h를 넘어섰다.

베트남의 독점 전력 배급사인 국영 전력회사 베트남전기(EVN)는 전자 소비의 급증은 많은 북부와 중부 지방에 걸쳐 덥고 습한 날씨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전력 사용을 줄여야 한다.

베트남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관들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전력 소비를 줄일 것을 촉구하고 화력 및 태양광 발전 분야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은 올해 1200만톤, 2025년 3000만톤, 2030년 5000만톤의 석탄을 수입해 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또 석탄화력발전소 투자자들에게 혼합석탄을 사용할 계획 등 연료원을 적극 준비해 최대한의 이용가능성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응웬 쑤언 푹 총리는 5월 22일부터 베트남의 태양열 발전 개발을 더욱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법령에 서명했다.

 

보 꽝 람 EVN 사무차장은 새로운 옥상 태양광 발전이 베트남의 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단언했다.

 

베트남은 옥상 태양광 발전소를 생산하는 소비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송전망으로 보내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에 총 578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 고객은 2만7990명이며, 이 중 2만2900가구가 가구, 5096개가 사업체라고 밝혔다.

 

EVN은 더 많은 고객들이 옥상 시스템을 설치하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옥상 태양광 발전설비가 총 용량 1000MW에 이를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은 현재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량의 10.7%를 재생 에너지에서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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