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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섬유】원단생산 부족은 섬유 산업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

제품 원산지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요건과 관련해 원단 생산은 베트남의 섬유·의류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섬유 및 의류 산업의 원단 및 부자재의 수입액은 의류 수출 금액의 40%를 차지한다. 이 중 수입 원단의 70%가 수출용 의류 생산을 위한 것이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의 쯔엉 반 꼼 부회장은 업계에서 더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엣남뉴스에 "이런 장점을 취하려면 국내 섬유와 의류업체들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과 같은 FTA 원산지 요건, 특히 수출의류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단 등 모든 생산자재에 집중하기 위해 이들 사이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제품의 수량, 품질, 가격 등의 차이 등 생산 체인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또 베트남의 섬유와 의류산업이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할 개발전략을 완성할 것을 산업부에 제안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대규모 섬유산업 계획 수립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섬유와 염색사업을 유치하려면 선진화된 폐수 처리시스템을 갖춘 공업지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당국은 현재의 섬유와 염색 기술이 예전처럼 오염되지 않기 때문에 염색과 섬유 사업에 대한 투자 허가를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환경오염을 우려해 많은 지역이 염색과 섬유 사업에 투자 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 섬유산업이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염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따라서 섬유·염색 사업에 대한 투자 라이선스를 더 주기 위해 섬유·염색 사업의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국내 의류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섬유와 의류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지방 기관을 지시해야 한다. 그래서 베트남이 FTA에서 특혜 관세를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는 원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섬유·의류산업의 연구개발(R&D) 활동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정부는 국내 연구기관이 신제품과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주 초 하노이에서 발표된 메콩-중국 전략연구 프로그램(MCSS) 보고서도 국내 섬유·의류 산업은 특히 원단 등 충분한 국내 자재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FTA의 관세 인하를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트남은 13개 FTA를 체결했는 데 12개 FTA가 발효중이고 1개 FTA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다른 세 개의 FTA를 협상하고 있다.

 

이들은 섬유와 의류 산업의 경쟁력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 예를 들어, 섬유, 의류, 원자재에 대한 관세율은 0에서 5퍼센트 사이이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르면 관세는 섬유 및 원자재 12%, 의류제품 25%이다.

 

어쨋던 베트남은 FTA의 이점을 3분의 1밖에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아직 멕시코,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등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의 잠재적 시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V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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