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그룹의 100% 자회사인 PHILUX캐피탈어드바이저스는 최근 국내 호앙꽌그룹에 4조6000억 동(약 2억 달러)를 투입해 부동산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호앙꽌그룹이 현재 관리하거나 개발 중인 산업지구, 항만, 리조트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또 PHLUX캐피탈은 호앙꽌그룹에 대해 국제 자본시장에 접근하고 미국 등 해외 주요 증권거래소에 유가증권을 상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조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호앙꽌그룹 쯔엉 안 뚜안 회장에 따르면 PHILUX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와 협력하면 국제 금융 및 증권시장에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활동에 국제적 경험과 힘을 활용할 수 있다.  "그룹은 베트남과 국제시장에서 부동산 개발 계획을 위한 자원과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재창업'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앙꽌그룹은 호치민시 등 주요 입지지에 산업단지, 부동산, 사회주택, 저렴하고 상업적인 주택 등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22개 사회주택 사업이 진행돼 7,000여개가 넘는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다수의 상품과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국내외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2004년에 설립된 PHILUX 캐피털 어드바이저는 M&A, 경영 컨설팅, 기업금융, 기업구조조정, 자문 서비스 등에 종사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영은 베트남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캐비코사)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필랜드 랜치사)에 이름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PHILUX 캐피털 어드바이저는 꽝남성의 쭈라이 오픈 경제 구역에 제안된 쭈라이 다상품 센터(CMCC)와 아시아 다이아몬드 거래소(ADE) 뿐 아니라 PHLUX Global Funds SCA, SICAV-RAIF, 부동산, 농업, 재생 에너지 및 의료 투자를 위한 여러 개의 하위 펀드를 갖고 있는 룩셈부르크 은행 펀드에 투자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최초의 원석 다이아몬드 거래소가 될 것이며, 앤트워프 및 두바이 다이아몬드 거래소와 견줄 만하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