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금쯤이면 연말과 내년 상반기의 오더를 수주하시만 지금은 매주 일부 신규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산업부 보고서에 따르면 섬유는 올 8월까지 일반 수출액에 220억달러 가까이 기여했지만 여전히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이상 줄었다. 세계적으로 코비드의 새로운 발생으로 베트남의 섬유 생산과 수출은 계속해서 어려움에 처해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업체는 연말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오더를 수주한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기업이 현재 매달, 심지어 매주에 정보에 근거한 주문만 받는 상황이다. 일부 업체는 현재 주문량이 지난해 9월에 비해 50~60% 수준으로, 2020년 남은 달과 2021년에 대한 명확한 주문정보 조차도 없다.
산업부의 보고서에서 3분기 세계 섬유·의류 시장이 별다른 호조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시장의 변화도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 EU, 일본의 상품 소비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비나텍스(베트남 국가 섬유 및 의류 그룹)의 까우 후 히우 수장은 장기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회사는 올해 20%의 수익 감소 시나리오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4분기 오더 수주가 거의 없어 생산과 사업계획에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오더는 이제 생산 가격이 떨어져 더 이상 생산을 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섬유·의류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것도 섬유기업이 오더 부족분을 일부 보전을 할 수 있는 옵션이다.
비나텍스는 하반기에 10%의 생산 능력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촉진하는 것이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Vitas) 부회장은 사람들이 지출을 줄일 때 국내 시장의 수익이 그리 크지 않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시장이 부분적으로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에 대한 인식 , 기술 변화 필요, 외진 곳에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디에서든지 상품을 선택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행병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의 활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했다. 보험과 세금을 줄이는 것 외에도 실업보험, 연금보험, 노동조합비 등의 지급을 다음 해 말까지 연기되어야 한다. 정부는 여전히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유행병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부채를 동결하고 부채를 재조정할 수 있는 해결책을 은행에 요청해야 한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