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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가죽신발] 4분기에 수출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도 가죽과 신발의 수출액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부진한 뒤 3분기부터 가죽과 신발업체의 주문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많은 업체들은 남은 기간 동안 계속 바쁘게 지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주를 받고 있는 것으로 산업통산부는 보고 있다.

 

10월 신발 생산량은 3100만 켤레가 될 것으로 추산되어 9월 대비 5.3%,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생산량은 2억4910만쌍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한 반면 수출은 9.9% 감소한 13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3개월 만에 신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8월과 9월 EU 수출용 원산지 증명서를 받은 신발 제품의 금액은 3억9100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산업통산부는 밝혔다.

 

산업통산부는 주문 회복에도 불구하고 코비드-19에 의한 낮은 소비로 수치는 아직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EVFTA가 가죽과 신발 분야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실은 많은 기업들이 이 계약의 장점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베트남의 1700개 신발 회사 중 약 85%가 자본, 기술과 기술력, 재료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그들은 또한 외국인 고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판티 탄쉬안 베트남 가죽 신발 핸드백 협회(Lefaso)부회장은 베트남 기업들이 아직 고객 발굴과 시장 접근에 적극적이지 못하며 인력과 인프라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가죽, 신발, 핸드백 회사들이 원산지와 관련된 EVFTA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현지 자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유기업은 기회를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EVFTA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구조조정과 인프라 업그레이드, 자재 공급원 확보 등의 준비를 하는 한편, 제품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산업통산부는 유럽과 미주 지역의 연말연시와 축제에서 올 4분기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40억 달러의 수출 목표는 도달 가능하지만, 향후 글로벌 공급망의 재배치는 베트남의 가죽과 신발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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