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호찌민시 아파트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5% 올라 전국에서 가장 빠른 상승률을 보였다.
콜리어스 베트남 아파트 시장 보고서는 빈홈즈, 남롱, 노바랜드, 헝띤, 마스테리 등 현지 대형 개발업체와 캐피탈랜드, 케펠랜드 등 해외 업체들이 4분기에 모두 시내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아파트 상당수가 인프라 개발 가능성이 높은 도시 동부와 남쪽에 위치한다. 투덕시에 있는 초호화 아파트가 4 분기에 공급됐다.
고급 부문이 전체 1차 공급의 약 60%를 차지하며 아파트 시장을 주도했다. 도심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었다. 동쪽에 위치한 투덕시가 럭셔리, 초호화 분야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빈짠, 야베 등 교외지역에서 중급 아파트 사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중굽, 고급, 최고급에 비해 저렴한 아파트의 공급은 적었다.
콜리어스는 2022년 도시 동부를 중심으로 저렴한 아파트보다 더 많은 고급, 초호화, 최고급 아파트가 시장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곳에서는 하노이의 아파트 가격이 5~10% 상승했으며, 대부분의 새 아파트들은 도시의 서쪽과 동쪽에서 개발되고 있다. 다낭의 중심은 5% 상승했다.
콜리어스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땅값과 건축비 상승으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기반시설 사업에서 공공지출이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가까운 장래에 아파트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