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월 DKRA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전체 시장 소비의 27% 흡수율로 전월 대비 78% 감소한 177가구 분양에 그쳤다.
지난 8월 DKRA그룹의 시장보고서를 보면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150~200 가구 미만을 조심스럽게 분양했을지만 시장 수요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찌민시 도시지역은 한 달 동안 전체 시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불과해 전체 프로젝트 흡수율이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전체 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더불어 롱안성에서는 2100만~2300만동/m2의 저렴한 아파트가 등장해 90%가 넘는 흡수율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DKRA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영업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공개 시기를 2022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호찌민시와 인근 지방에서는 8월 공급이 전월의 56%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다.
이 가운데 호찌민시와 빈즈엉이 이달 전체 시장 신규 공급량의 각각 45%, 42%를 차지하며 신규 공급 구조를 주도했다.
호찌민에서는 동(투득시)과 남쪽이 시장을 주도해 한 달 신규 공급 물량의 각각 72%, 28%를 차지하며 주로 A등급 아파트가 주를 이루었다.
시중은행의 부동산 대출 지급을 제한함으로 시장 유동성이 낮은 1·2차 가격 수준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DKRA는 "현재 도심에서 저렴한 주택과 사회주택 부문을 홍보하는 정책으로 이 부문의 신규 공급은 뚜렷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앞으로 부동산 매입을 위한 대출금 지출 제한이 완화돼 연말에는 시장이 회복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급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