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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얼어붙은 시장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남부지역 부동산 개발업체 10곳 중 70%가 올 사업은 신중하게 접근
올 해는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는 해로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2023년 비용절감과 투자둔화, 저소득층 주택시장 공략 등을 계획하고 있다.


브이앤익스프레스가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 부동산 개발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 이상의 기업이 올해 사업계획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득시에서 고급 주택을 개발하는 부동산 회사의 부회장은 올해 투자 자본을 30~50% 줄이고 향후 12개월 동안 현금 흐름 압박을 피하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프로젝트 건설 진행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3년에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만으로도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과 돌파구는 2024~2025년의 과제가 될 것이다."

 

비슷하게, 호찌민시 3구역에 있는 부동산 회사의 회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그의 회사가 지출을 줄이고, 인원을 줄이고, 제품을 구조조정하고, 위험 자금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사는 지난 5년간 해왔던 것처럼 대당 평균 가격이 약 30억동(12만7천달러)인 부동산을 개발하는 대신 올해 호찌민 동부에 약 15억동대의 부동산을 개발할 것이라고 회장은 말했다.

 

탕로이 그룹의 응우옌탄꾸옌 총괄이사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낮은 유동성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회사는 주택을 대당 약 10억동 그리고 호찌민시와 접경한 지방에 위치한 보다 저렴한 부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주택에 대한 수요는 수년간 높았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구역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체의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 혼란과 국내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이 현금 흐름을 안정시키기 위해 부적절한 프로젝트들을 검토하고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올해 높은 성장률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 우리는 시스템의 안정화와 금융 지표를 더 안전한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후인푹응이아 GIBC 수석 컨설턴트는 남부의 5대 부동산 개발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기업의 80%가 2023년에 지출을 줄이는 신중한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면서 이것이 현실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2022년 부동산 사업이 직면한 공통적인 어려움은 유동성 손실, 자본 부족, 법적 병목 현상, 거액의 부채, 고금리 등이었다. 이 모든 문제의 영향은 2023년에도 남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응이아는 올해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채택한 긴축 전략이 만연한 투자를 중단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향한 보다 신중한 경기 순환을 시작하기 위한 긍정적인 지표라고 결론지었다.

 

팜민찐 총리는 최근 중앙은행이 부동산 기업과 구매자들이 신용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총리는 또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직면한 부실채권과 회사채 문제를 시정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적 주택과 아파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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