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1일 동나이성 남부에 있는 의류 제조업체 사이텍스(Saitex) 인터내셔널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
3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불량품에 대한 임금을 공제하는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월요일 아침 동나이성 남부에 있는 의류 제조업체 사이텍스 인터내셔널에서 파업을 벌였다.
근로자들은 3월 급여를 받았을 때 20만동-100만동(8.53-42.65달러)의 공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홍콩 회사는 3월에 불량품이 많다며 불량률이 15~25%인 제품을 노동자들이 보상해야 하고, 이 돈은 월급에서 공제된다고 밝혔다.
다음 달에 불량이 줄면 3개월 이내에 점진적으로 환불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노동조합과 함께 일한 뒤 회사는 돈을 환불했고, 근로자들은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다.
동나이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회사가 불량품에 대해 직원들의 급여를 공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법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회사는 직원들이 일을 잘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라고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