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조업 부문은 6월에 비해 7월에 개선되었지만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여전히 50 이하로 확장과 수축을 구분한다고 S&P 글로벌이 화요일에 밝혔다.
베트남의 7월 PMI는 48.7로 6월 46.2, 5월 45.3보다 상승했다. 헤드라인 지수의 추세는 7월 S&P 글로벌 조사의 다수의 하위 지수와 일치했으며, 생산량, 신규 주문 및 고용의 위축률은 모든 경우에서 3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각각의 감소 순서에서 가장 약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이사인 앤드류 하커는 발표에서 "최근 PMI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제조 부문은 7월에도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다시 고군분투하고 그에 따라 생산량을 축소하는 등 압박을 받았다. 최근 생산 기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판매 재고가 남아 있었습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문의 광범위한 여유 용량으로 인해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공급업체의 배송 시간이 단축되었다. 보다 긍정적인 점은 신규 주문이 5개월 만에 가장 약한 속도로 감소하면서 수요가 안정될 수 있다는 신호가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이것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새로운 주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특히 7월 신규 주문은 수요가 안정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소폭 감소에 그쳤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특히 수출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수요가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특정 약점을 강조하면서, 신규 수출 주문은 전체 신규 사업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감소했다. 일부 기업들은 유럽 고객들의 신규 주문 감소를 지적했다.
미국 금융 정보 및 분석 제공업체는 6월에 만연했던 정전 문제 완화가 이전 조사 기간 이후 위축 속도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문이 여전히 감소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이 7월에 다시 생산 규모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들도 5개월 연속 고용을 줄였지만 완만한 속도로 고용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업 신뢰도는 7월에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비교적 조용한 상태를 유지했다."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기업들은 고객 수요의 궁극적인 회복이 새로운 생산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 확보에 대한 현재의 도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통계청은 7월 산업생산지수(IIP)가 6월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토요일 발표했다. 다만 올해 1~7월 경제 역풍 장기화와 전 세계적 수요 위축 등으로 업종별 성장률을 기준으로 한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고 정부청은 밝혔다. 지난해 1~7월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6%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