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이 발표한 지난 9개월간 베트남의 해외 투자 규모는 4억16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했다.
전체 수치 중 84개 신규 프로젝트에 2억4천480만달러가 투입돼 지난해보다 29.5% 감소했고, 현재 진행 중인 18개 프로젝트에 1억7천2백만달러에 추가 투자돼 연간 3.4배 증가했다.
해외 투자는 14개 부문에 이루어졌으며 도소매 부문이 1억5060만달러로 전체의 36.1%를, 정보통신 분야는 1억1430만달러로 전체의 27.4%를 차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현지 투자는 24개 국가 및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캐나다를 중심으로 1억5020만달러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와 확장 프로젝트 1개가 이루어졌으며, 싱가포르, 라오스, 쿠바가 그 뒤를 이었다.
기관에 따르면 9월 20일 현재 베트남은 총 투자액이 거의 221억달러에 달하는 1667개의 유효한 프로젝트를 해외에서 운영했으며, 그 중 141개 국영 기업이 116억7천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했으며 이는 국가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