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웨이크필드는 베트남의 이 분야가 비전과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완전히 '황금알'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베트남 상승
ResearchAndMarkets.com 의 보고서는 2021년 세계 물류시장 규모가 3조2150억 달러에 달해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물류산업의 발전 속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신흥 물류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인 어질리티(Agility)의 신흥 시장 지수 2023 순위에서 베트남은 세계 50개 신흥 물류 시장 중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세계 상위 50개 신흥 물류 시장에 비해 1계단 상승한 수치다. 올해 초에 11위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어질리티는 국내 물류 기회, 국제 물류 기회, 디지털 지표 및 비즈니스 원칙을 포함한 4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신흥 물류 시장의 지수 순위를 발표한다. 국내물류기회(Domestic Logistics Opportunities)에서는 베트남이 5.02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국제 물류 기회 측면에서 베트남은 세계 4위이며 동남아시아에서 물류 발전 잠재력을 선도하는 국가로 간주된다. 비즈니스 원칙(비즈니스 기초)과 디지털 지수(디지털 준비) 측면에서 베트남은 각각 19위와 15위를 차지했다.
어질리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신흥 시장 지수 2023 순위
한편, 2022년 쿠시먼앤웨이크필드(상업부동산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0명 이상의 유수 투자회사 고위대표들이 물류 시장의 신흥그룹의 1, 2순위 투자처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은 두 우선 순위에 대한 투표의 거의 80%를 차지했으며 인도는 75%를 차지했다.
왜 베트남이 가장 좋아하는 시장이 되었는가?
어질리티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 덕분에 위의 순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국제적인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할 때 매력적인 요인이 된다.
또한 경제성장, 국내생산 및 소비, 전자상거래의 붐 등이 베트남 물류에 실질적인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이러한 견해를 공유하면서 쿠시먼 & 웨이크필드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전자상거래 수익은 2023년 상반기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하여 동 기간 약 25% 증가한 10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소비재 및 서비스 수익의 7.7%를 차지한다.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베트남은 제조업과 물류업 분야에서 많은 사업자들의 여행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양질의 물류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베트남은 신흥 물류시장 그룹 내 1, 2순위 투자처다
지리적 입지적 이점과 관련해 쿠시먼앤웨이크필드는 베트남과 연결되는 곳은 상하이, 홍콩, 선전, 푸젠, 광둥 등 다수의 저명한 지역을 포함한 중국의 남부 경제 회랑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제조업, 생화학, 상업, 전자 기술 등의 거대 기업들의 본사로 선정된 경제 지역이다. 2021년 이 지역은 중국 전체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투자 유치와 물류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외에도 베트남은 인프라 투자에서도 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GDP의 약 5.7%를 이 분야에 지출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효과적인 투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쿠시먼앤웨이크필드는 위와 같은 요인들을 종합해 베트남 내 물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강력한 비전과 잠재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완전히 '황금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베트남 물류에 많은 투자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자본을 쏟아붓고 있어 베트남 물류시장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 속도는 베트남을 세계 물류 중심지로 변모시키고 있는 공급망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베트남에 대한 물류 투자를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30개 대기업 및 기업 대표단이 빈즈엉성을 방문하여 물류 등 여러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찾았다.
빈푹성 인민위원회와 YCH그룹(싱가포르)은 지난 8월까지 베트남인 인턴을 공급망과 물류 분야에서 양성하고 빈푹성에 혁신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서에 따르면 YCH그룹은 ICD 빈푹 물류센터 프로젝트에서 적절한 훈련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빈푹성 내 직업훈련학교와 조율할 예정이다.
ICD 빈푹(Vinh Phuc) 물류센터는 T&Y 슈퍼포트빈푹 합작회사(T&T 그룹과 싱가포르 파트너 YCH 그룹의 합작회사)가 투자한 "슈퍼" 프로젝트이다. 이는 베트남-싱가포르 양국 간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며, 동남아시아 최초의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 '슈퍼포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2021년 양국 총리가 착공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완공되면 이는 도로, 철도로 산업 단지를 연결하고 노이바이 국제공항(하노이), 국제공항 깟비 국제공항(하이퐁) 및 윈난성과 연결되는 북부 최대 규모의 물류 센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베트남 물류 분야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빈푹성과 아세안 및 국제 국가를 연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가장 최근에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기업들과 기회를 찾고 있는 기업들을 포함하여, 60개 이상의 싱가포르 기업들이 양국간의 비즈니스 연결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에 있었다. 이들 중에는 하루에 최대 250만 개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동 물품 분류 센터 건설에 투자한 회사인 SEA 그룹(2009년 이후 베트남에 진출)이 있다.
"만약 당신이 전자상거래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사회기반시설과 물류시스템은 속도와 신뢰성이라는 기준을 충족하며 완벽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베트남에 이 분야에 투자하는 이유다.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남부는 2030년까지 GDP의 30%까지 기여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여정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라고 시(SEA) 그룹 운영 사무소장 제이슨 베이가 말했다.
베트남은 물류발전 전략에서 항상 싱가포르를 중요한 연결고리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현대적인 항구 시스템을 갖춘 싱가포르는 물류 분야에서 항상 최고 선진국 중 하나이다. 싱가포르는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이 지역의 물류 발전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