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리터당 680-740동이 증가하고, 석유제품도 오늘 오후 4시부터 290-530동 올랐다.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행정명령에 따르면 RON 95-III 휘발유(시중 인기형) 가격은 740동 오른 리터당 22,140동, E5 RON 92는 680동 오른 리터당 21,190동을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도 조정 후 가격이 L당 각각 19,520동, 20,490동으로 조정되어 국내 연료는 5회 연속 가격 인하 후 다시 올랐다.
석유안정기금에서 kg당 300동의 공제율을 갖는 연료유를 제외한 나머지 휘발유와 석유제품은 여전히 0동의 공제율을 유지하고 이 기금에서 지출을 중단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국내 연료 가격은 36번의 조정이 있었는데, 이 중 18번은 상승, 13번은 하락, 4번은 변동이 없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7일간 세계 석유시장이 홍해지역 갈등 우려로 증가해 국제교역과 세계 에너지 흐름에 차질이 생기고 석유재고가 증가해 미국의 원유와 연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RON 92 휘발유(E5 RON 92를 준비할 때 사용하는 종류)의 완제품 평균 가격은 배럴당 88.39달러로 4.6% 가까이 올랐고, RON 95는 배럴당 92.35달러로 4.3% 올랐다. 석유제품도 경유와 등유가 각각 배럴당 102.19달러, 97.68달러로 7일 전보다 2.3~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