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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많은 건설 사업자들이 신규 오더 부족에 대해 우려

 

대부분의 건설업계 소상공인들은 부동산 시장이 잠잠한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을 우려하며 2024년에도 여전히 오더 물량이 없다고 말한다.

 

지방 시장을 주로 운영하는 소규모 시공사인 빈민건설회사(비엔호아시, 동나이)의 하빈민 대표는 사업 상황에 대해 공유하면서 현재까지 2024년에는 물량이 없었다고 말했다.

 

"물량 부족은 작년 중반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보유하고 있는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몇 개 밖에 없다. 이 상황은 올해 중반까지는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라고 민씨가 말했다.

 

비슷하게, 호치민의 유명한 건설 사업체도 지금까지 어떤 새로운 주문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체는 주로 호치민과 빈즈엉의 상업용 주택 프로젝트의 하청업체다. "지난해 우리는 프로젝트 부족으로 고통을 겪었고, 지급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회사는 많은 시공사와 프로젝트 투자자들과 접촉했지만 대부분은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2023년 초부터 진행됐지만 아직 시행하지 못한 프로젝트들이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법적 단계에 갇혀 건축을 하고 싶어도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주 계약자들로부터 지불이 지연되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부채의 절반만 회수할 수 있었다. 회사는 예비비를 운영 유지에 사용했다. 올해도 새로운 계약자가 충분하지 않으면 폐업이 불가피하다."라고 그는 걱정했다.

 

대금지급 지연, 부채누적 장기화, 원가상승 등의 상황도 지난 몇 년처럼 '일하면 할수록 손해 보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많은 건설사들이 신규수주를 찾을 때 더욱 신중하게 고려한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023년에는 많은 계약자들이 현금 흐름이 부족하고 낮은 가격의 지난 계약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투입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총 이익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코텍콘스, 리콘스, 호아빈...과 같은 선도 산업군에서 2023년 총 이익률은 여전히 1~2%로 낮은 수준이며,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기업도 많다. 푹흥홀딩스, CC1, 리코지18, 코타나...와 같은 후속 그룹의 기업들도 2022년 동기 대비 이익이 급감했다.

 

이러한 어려움은 사업 성과에도 일부 명확하게 반영되었다. 2023년 3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호아빈 건설사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총 이익은 거의 400억동에 그쳐 동기 대비 86% 감소했고, 총 이익률도 2.1%로 감소했다. 호아빈 건설사는 2023년 1월부터 9개월까지 누적하여 51%의 매출 감소와 거의 8840억동의 세후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더 이상 양호한 이익을 유지할 수 없게 된 헝틴인콘스 주식회사는 2023년 3분기 12억동의 이익을 얻는데 그쳐 같은 기간 65% 가까이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97.5% 감소했다. 9개월 동안 누적된 회사의 매출은 42% 이상 감소했고, 세후 이익은 80% 가까이 감소했다. 또는 베트남 건설 수출입 주식회사(VCG)는 지난해 9월까지 세후 이익이 79% 감소한 2050억동을 기록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분기 건설사의 생산과 영업활동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건설 업종 사업체의 33% 이상이 경영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고 39.4%는 변화가 없었고 27.4%만이 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신규 건설계약을 보면 2023년 4분기에 3분기 대비 신규 건설계약 건수가 증가한 사업체는 24.3%에 불과했고 49%는 변화가 없었고 26.7%는 계약이 줄었다.

 

올해 1분기 경영상황을 전망한 결과 건설사의 38.9%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40.9%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20.2%만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사의 운영에 가장 자주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신규 건설 계약이 없는 것과 원자재 가격 상승 두 가지이. 신규 계약의 경우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는 약 19.8%에 불과했고, 49.9%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30.3%는 신규 계약 건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치민시 기업협회 회장인 응우옌응옥호아 씨는 부동산 시장의 겨울로 건설 사업자들은 수주가 없다고 언급했다. 사업 자본이 부족해 공공 투자 프로젝트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때 2024년 사업 상황은 개선될 수 있지만 어려움은 끝날 수 없다"고 논평했다.

 

베트남 건설업자협회(VACC) 회장인 응우옌꾹히엡(Nguyen Quoc Hiep)에 따르면, 건설업의 회복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공공 투자 자본의 지출에 달려 있다고 한다. 올해, 이 두 요소 모두 더 긍정적인 변화가 있겠지만, 그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므로, 건설업은 당분간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두 경제 건전성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여전히 건설업체들에게 도전이 기다리고 있어 대규모에서 소규모에 이르는 기업들이 운송 인프라 건설, 산업 건설 또는 공공 투자 프로젝트에 더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등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건설 기업은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운영을 회복하는 데 2024년 중반까지 2분기가 더 걸릴 수 있으며, 공공 투자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긴 여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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