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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2024년은 M&A가 활발한 시기

2024년은 베트남에서 인수합병(M&A) 활동에 유리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몇몇 기업들이 초기 거래를 체결하고 다른 기업들은 인수합병(M&A) 의사를 밝혔다.

 

 

2월 9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CTD로 상장된 코텍콘스건설 JSC는 신남금속(베트남), UG기계전기(베트남) 등 2개사의 지분 100% 취득을 위한 절차를 완료하였다고 공시하였다.

 

보호앙람 코텍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회사의 개발 지향점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텍콘이 핵심 사업인 건설에 집중하면서 산업을 다각화하는 대신 수익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공 투자, 인프라 및 사회 주택 분야에 강력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나무 캐피털의 팜민뚜안 부회장은 1년 이상의 시장 조사와 정책 분석 끝에 이미 면허를 취득한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M&A를 통해 폐기물 대 전력 개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4개 성과 도시에 폐기물 대 에너지 프로젝트를 배치할 계획이다.

 

다른 여러 기업들도 M&A 거래와 계획을 공개했다. BAF 베트남 농업 JSC는 현재 탄닷자라이 CNC 축산 JSC의 정관자본의 99.9%를 소유하고 있다. DIC코퍼레이션(HoSE: DIG)은 도매 가전 딜러 티엔꽝 무역개발 JSC의 지분 180만 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지분 35.5%에 해당한다.

 

M&A 기회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경제난과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M&A 활동이 정체된 상황이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M&A 거래 및 관련 거래 가치는 전년 대비 25% 가까이 감소한 2조7천억달러로 2013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컨설턴트 KPMG Vietnam은 2023년 10월까지 M&A 거래 총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44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응우옌꽁아이 KPMG 베트남 부총국장은 2023년은 M&A 활동에 많은 악재가 있었지만 올해는 강력한 FDI 유입과 정치적 안정, 무역협정 체결 등 "많은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목표 4% 미만으로 유지되면서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24년 6~6.5%, 2025년 6.9%로 되고 공공 부채는 GDP의 상한선인 6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 수치는 2024년이 역동적인 베트남 시장에서 전략적 기회를 노리는 M&A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획투자부 차관 쩐두이동은 어려운 시기가 국내 기업이 전략을 재고하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하며, 더 큰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을 재편하는 데 집중할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많은 기업이 개발 파트너를 찾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개발해 왔으며 M&A가 선호되는 경로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하도그룹(HoSE: HDG)의 응우옌쫑통 회장은 이달 초 한 컨퍼런스에서 올해 그룹이 부동산과 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M&A를 추진하는 한편 홍옌, 타이빈, 남딘, 꽝닌과 같은 북부 지방의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2022년 하반기부터 대나무캐피탈은 확장에서 투자활동 축소, 부채상환 및 회수로 전략을 변경했다. 1월 31일 대나무 캐피탈 그룹(HoSE: BCG)의 자회사인 BCG 에너지 JSC는 땀신응히아투자개발 JSC와 그룹 생태계의 일원이 되는 주식매매에 관한 원칙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땀신응히아는 호치민, 롱안 및 끼엔장에 폐기물 소각, 처리 및 분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합병 후 BCG 에너지는 호치민과 롱안에 2개의 폐기물 대 에너지 소각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대나무 캐피탈의 팜민뚜안 부회장은 2024년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상황이 유리해지면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자원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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