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본사를 둔 자전거 제조업체인 자이언트 그룹은 베트남의 남부 산업 중심지인 빈즈엉성에 1억 2천만 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니 투 회장이 말했다.
월요일 빈즈엉성의 부의장인 마이훙둥과의 회의에서 보니 투는 자이언트 그룹이 2021년부터 베트남-싱가포르 산업 단지(VSIP) II-A에 있는 공장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설은 연간 100만 대의 자전거를 생산할 수 있다.
제1공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방 당국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자이언트 그룹은 VSIP III에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마이훙둥은 추가 투자를 환영하며 관련 기관에 대만 회사와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빈즈엉성이 항상 기업의 운영을 촉진한다고 단언했다.
1972년에 설립된 자이언트는 현재 전 세계에 1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에 29억 5천만 달러의 이익을 올렸다. 2020년에 회사의 생산량은 650만 대로 2018년의 370만 대의 생산량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빈즈엉성은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FDI)를 위한 매력적인 목적지이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3월 20일 현재 벹남은 4758억 달러의 등록 FDI를 유치했는데 빈즈엉성은 406억 달러로 FDI금액으로 호치민과 하노이 다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