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투항 빈홈스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민간 대기업 빈그룹의 주거용 부동산 개발 부문이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를 포함한 그룹 생태계 내 다른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요일에 빈그룹과 연계된 사업체와의 모든 금융 거래(대부분 최장 12개월의 단기 거래)는 빈홈즈 함께 사용 가능한 현금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항 CEO는 수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사의 AGM에서 주주 질문에 응답했다.
"빈패스트는 자체적으로 자본을 동원할 수 있으며 자체 자금 조달처를 가지고 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지난 8월부터 나스닥에 VFS로 상장된 빈패스트는 1분기에 총 9천689대의 차량을 인도하여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1분기 매출을 269.7%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회사는 성명에서 밝혔다.
빈패스트는 북미, 아시아 및 유럽을 포함한 여러 대륙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있는 첫 번째 공장 외에도 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2월에 인도 타밀나두에 5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12억 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빈그룹 회장 팜낫부엉과 일부 주주들은 10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배터리 제조업체 VinES를 빈패스트에 기부했다.
지난 12월 빈패스트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관심서를 체결해 베트남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시설을 설립하기 위한 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정식으로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