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포스코 홀딩스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21억달러 규모의 Mong Duong II 석탄 화력 발전소의 운영사인 AES Mong Duong Power Company Limited로부터 2024년 1분기에 1010만원(73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회사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했다. 포스코는 AES 몽드엉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AES 몽드엉은 2024년 1분기에 매출 1240억6800만원(8980만달러)에 순수익 337억3600만원(2440만달러)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AES 몽드엉은 2024년 1분기 말 현재 총 자산이 1조7395억원(12억6천만달러)이고 부채와 자본은 각각 9465억원과 7930억원이었다.
북부 꽝닌성의 몽드엉 2는 BOT(Build-Operate-Transfer) 형식으로 전적으로 외국인이 투자한 프로젝트이다. 화력발전소에는 각각 621MW의 터빈 2개, 총 1242MW가 있다.
2023년 11월, 발전소 지분 51%를 보유한 미국 기반 AES 코퍼레이션은 시설 지분을 모두 체코 기반 Se.ven Global Investments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베트남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2025년 중반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ES가 2025년 말까지 대부분의 석탄 자산을 매각하려는 의도와도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