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터 신문에 따르면 효성은 꽝남성에 13억 4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시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배분과 주민 보상과 관련된 몇 가지 어려움을 보고했다고 한다.
베트남 자회사인 효성 꽝남(주)은 현지 당국에 베트남에서 직면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
2018년 10월, 효성은 꽝남성 인민위원회와 10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여러 프로젝트에 13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8년 9월에 사업 허가를 받고 2019년 1월에 공장을 착공하여 생산을 시작했다. 약 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방수포와 에어백을 생산하는 18헥타르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2억 4,500만 달러를 지출했다.
효성은 2018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회사는 방수포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를 4억 1,000만 달러로 늘릴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 이번 조정으로 현재 공장 면적도 21헥타르 증가한 34.67헥타르에 달했다. 이 단계의 공사는 2022년 8월에, 기계 설치 및 테스트는 2023년 2월에, 공식 운영은 2024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예를 들어, 땀탕산업지구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 토지 배분 요청, 특정 토지 임대료 발행을 위한 신규 사업 부문에 대한 보고는 아직 계류 중이다. 보상 절차도 공공 토지(5%)와 해당 토지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관련하여 많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토지 임대차 계약 체결 및 기타 법적 절차 완료에 어려움을 겪으며 꽝남 효성의 투자 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효성은 방수포 제조 공장을 확장하는 것 외에도 인테리어 장식을 만드는 8~10헥타르 규모의 공장에 총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공장의 공사는 2025년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판타이빈(Pan Thai Binh) 성 부위원장은 꽝남경제산업구역청, 도 천연자원환경부, 세무과, 탐탕공업지구 확장 인프라 개발업체인 추라이공업지구 인프라개발유한공사(CIZIDCO)에 한국 그룹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효성은 연간 87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는 다국적 기업 중 하나이다. 섬유, 산업 재료, 화학, 전기 시스템 및 산업, 건설, 무역, 정보 통신 기술 등 7개 부문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73개 이상의 자회사와 지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