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이 투입된 인텔 베트남은 호치민시에 추가 투자를 고심하고 있다.
이는 25일 오전 호치민시에서 열린 미국 비즈니스 서밋 '드라이브 파트너십과 미래를 위한 혁신'에서 드러났다.
인텔은 지난 몇 년간 엄청나게 개선된 베트남의 투자 풍토를 칭찬했다. COVID-19 사태 와중에 베트남은 대유행을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위기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은 2020년 상반기 생산량이 30% 증가해 전체 세계 생산량의 4분의 3을 기여했다.
인텔은 베트남에 10억 달러를 투자했고 앞으로 이를 늘릴 계획이다. 베트남 인텔의 수출 수입은 36억 달러에 달했다. 앞으로 호치민시에 대한 신규 투자의 수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베트남 총책임자에 따르면 신규 자본은 베트남 공장의 중·고위 리더를 개발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있는 인텔의 칩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칩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이다. 이 공장은 지난 3월에만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과 가공 칩 등 20억 대를 생산했다. 그 공장은 매초 25개의 칩을 생산한다.
인텔사는 2006년 베트남에 있는 조립공장과 시험공장을 위해 3억달러의 투자를 처음 발표했다. 그 회사의 등록 투자 총액은 거의 1년 후에 10억 달러로 증가했다. 공장은 2010년에 가동에 들어갔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