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회사는 올 연말에 라이센스될 것을 기대하면서 베이징 박람회에 여러 잠재적인 코비드-19 백신을 전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베이징 국제무역서비스박람회(CIFTIS)에 시노박바이오텍와 중국국가생명공학공사(CNBG)가 개발한 잠재적 코비드-19 백신이 전시돼 있다. 오늘 박람회가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 모았다.
제조업체들은 이들 백신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말 3단계 작업이 완료된 후 허가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NBG는 지난주 세르비아는 CNBG가 개발한 백신 샘플 2개를, 파키스탄은 베이징에서 잠재적 백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NBG의 3단계 코비드-19 백신 시험에는 약 10개국에서 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윤타오 그룹 부회장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페루, 모로코, 아르헨티나, 요르단 등에서 이미 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나라들이 총 5억 개의 백신을 주문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CNBG가 생산 기법을 업그레이드한 뒤 연간 3억 회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10억 회선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박의 글로벌 전략 및 사업개발 담당자인 헬렌 양은 두 나라 더 코로나박(CoronaVac)이라는 잠재적 코비드-19 백신으로 3단계 실험에 동의했지만 이 발표 때문에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는 여전히 기밀이다. 코로나박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시험 중이다.
안전성과 효능을 확보하기 위한 최종 테스트가 진행 중이지만 중국은 고위험군에 대한 응급상황 시 시노박과 CNBG로부터 잠재적 코비드-19 백신을 의료진으로 사용 허가했다.
장은 수만명의 사람들이 이 응급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박에게 주사를 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CNBG는 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일하는 중국인 직원들에 대한 예방접종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장은 말했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