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 광둥성 둥관시 송산호 공업단지에 건설 중인 화웨이 연구시설에서 지난 9월 25일 발생한 화재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시 정부는 처음에 모든 건설 노동자들이 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성명에서 이들은 "소방대원들이 철저히 수색해 건물 안에서 3명이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공단관리회사 직원들로 확인됐다. 소방관 140명이 현장에 투입돼 화재가 진압됐다.
국영TV CCTV는 화웨이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방영했다.
화웨이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골 구조물이 있어 아직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선전(Shenzhen)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중국 거대 기술기업인 화웨이는 둥관(東京)에 대규모 오피스 단지를 두고 있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