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서치업체 존스랑라살레베트남(JLL)의 김쑤안 대표는 "부동산 분야의 기술 적용이 2020년과 미래에도 두드러진 추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쑤안은 전염병 기간 동안 제한된 여행이 전통적인 현장 조사와 직접 회의는 어렵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땅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부동산 앱이 생겨나 고객들이 원거리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투어와 온라인 웨비나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클릭한 후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정보, 사진, 동영상, 시청률, 리뷰와 보고를 받을 수 있다.
기술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술 트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습관, 선호도를 분석하고 고객의 바람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거기서,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절한 접근법을 갖도록 대상 고객을 선정할 수 있다.
베트남 CBRE 시장조사개발컨설팅 담당자는 "인더스트리 4.0은 부동산 시장과 다른 산업이 보다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돕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아파트 판매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부동산 회사들 중, 선샤인 그룹은 1월에 선샤인 앱을 출시했다. 선샤인홈 IT인프라 대표는 비엣남뉴스에 "앱을 통해 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가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우고 상품에 접근하며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유행의 와중에 앱으로 고객들이 미팅 없이 영업팀으로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온라인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수기에 하루 1000명 이상이 선샤인 앱을 설치해 앱이 크게 늘었다며 2020년 3월 말과 4월 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500건에 가까운 성공적인 거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앱은 대유행으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그룹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VinID 앱으로 빈그룹도 다수의 고객을 끌어들여 물리적인 접촉 없이 부동산 거래와 온라인 결제를 진행했다.
링크하우스컴퍼니나 카이호안랜드 같은 다른 부동산 회사들도 주택 판매 앱을 개발했고, youhomes.vn and batdongsan.com.vn같은 부동산 중개 사이트들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특별한 앱을 개발했다.
응웬 반 인 베트남 부동산 협회 부회장은 기술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업들이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기업의 마케팅 팀은 디지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