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항공보험 JSC(VNI)가 2023년 임시 주주총회 일정 업데이트와 함께 한국 보험사에 주식을 대거 이전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발표했다.
지난 주 VNI는 주식회사 총 의결권의 75%를 약간 넘는 약 7천500만주를 소유하고 있는 주주 그룹으로부터 문서를 받았다. 이 문건에는 개인투자자 19명과 기관투자가 1명을 포함한 주주들이 한국 기업인 DB손해보험에 지분을 양도할 계획이라고 적혀 있었다.
VNI 이사회는 해당 안건을 2023년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시키기로 결의했다. 주식 양도는 비상장 공기업 시장의 수주 매칭이나 협약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시행 기간은 올해 1분기부터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다.
거래가 성사되면 DB손해보험은 VNI의 모회사가 돼 정관자금의 75%를 소유하게 돼 손해보험의 지배주주가 된다.
VNI는 베트남 항공, 베트남 국가 석탄 광물 산업 그룹, 베트남 기계 설치 공사, 하노이 종합 수출입 공사, 남비엣 JSC를 포함한 설립 주주들과 함께 2008년에 설립되었다.
이전에 한국 자동차 보험사였던 DB손해보험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험사이다. 회사는 자동차 보험, 장기 상해 보험, 재산 보험, 화재 및 해상 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