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날씨] 태풍 위파(Wipha): 하이퐁-탄호아 방향, 11등급으로 다시 강해질 전망, 내일 오전이 고비

오늘 밤, 태풍 위파(Wipha)는 11등급으로 강해지며 내일 오전 10시부터 하이퐁 남부 지역에서 탄호아 북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는 오후 10시 기준 태풍이 꽝닌성에서 약 80km, 하이퐁에서 180km, 흥옌에서 190km, 닌빈에서 2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고 밝혔다. 태풍 중심부 부근의 풍속은 시속 102km, 시속 10등급으로, 최대 시속 13등급까지 돌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약 10km로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박롱비(Bach Long Vi) 특별 지역은 풍속 8등급, 돌풍 10등급, 꼬또(Co To)와 깟바(Cat Ba)(깟하이(Cat Hai) 특별 지역)는 풍속 6등급, 돌풍 8등급이다. 꾸아옹은 레벨 9, 돌풍 레벨 10; 꽝하는 레벨 8, 몽까이는 레벨 6, 돌풍 레벨 8이다.

 

 

내일 오전 10시 기준, 꽝닌-닌빈 해역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풍속은 11단계이며, 돌풍 풍속은 14단계이다. 이후 하이퐁-탄호아 지역에 상륙하여 점차 약해지다가 오후 10시경에는 최대 풍속 8단계로 약해지며, 돌풍 풍속은 10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꽝닌-탄호아 해역에 상륙할 때는 풍속 108km/h(11단계)를 유지하며, 하이퐁-탄호아 지역에 상륙할 때는 풍속 90km/h(10단계)로 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할 때는 풍속 105km/h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21일 저녁 태풍 위파(Wipha)에 대한 정보 제공 회의에서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 마이반키엠(Mai Van Khiem) 소장은 오늘 오후 초부터 태풍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태풍의 구조 또한 더욱 체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태풍은 해안에 접근하기 전에 10단계 후반, 11단계 초반까지 강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키엠(Khiem) 소장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폭풍이 하이퐁 남쪽에서 탄호아 북쪽으로 상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꽝닌(Quang Ninh)은 내일 아침부터 해안을 따라 9~10단계의 바람, 육지에서는 7~8단계의 바람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퐁과 흥옌(Hung Yen, 구 타이빈(Thai Binh))의 해안은 9~10단계의 바람에 13~14도의 돌풍이 불 것이다. 닌빈(Ninh Binh)의 해안은 8~9단계의 바람에 13단계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탄호아(북쪽에 집중)의 해안은 7~8단계의 바람에 8~9단계의 돌풍이 불 것이다. 하노이에서는 5~6단계의 바람이 불고, 돌풍은 7~8단계까지 불 것이다.

 

정오부터 오늘 저녁까지 많은 지역에 200mm에 가까운 비가 기록되었지만, 키엠(Khiem) 소장에 따르면 아직 최고조는 아니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일반적으로 200~350mm이며, 흥옌(Hung Yen), 닌빈(Ninh Binh), 남부 푸토(Phu Tho, 이전 호아빈(Hoa Binh)), 탄호아(Thanh Hoa), 응에안(Nghe An) 등 일부 지역은 600mm가 넘는다. 북부의 다른 지역인 하띤(Ha Tinh)도 100~20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300mm가 넘는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자정까지 탄호아의 24개 면, 응에안의 50개 면, 손라의 3개 면에서 산사태와 폭발 홍수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 7월 23일 이후에도 태풍이 라오스 북부의 저기압 지역으로 약해지더라도 라오스에서 흘러 들어오는 강이 많기 때문에 산사태와 폭발 홍수의 위험이 여전히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폭우로 인해 북부, 탄호아, 응에안 지역에 오늘 밤부터 7월 25일까지 진폭 3~6m의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은 강, 타오강, 마강 상류는 경보 수준 2와 3에 도달할 수 있다. 로강, 다강, 꺼우강, 트엉강, 룩남강, 호앙롱강, 까강 상류는 경보 수준 1과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경보 수준 2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강과 타이빈강 하류는 경보 수준 1 미만이며, 마강과 까강 하류는 경보 수준 1 근처에서 변동한다.

 

또한 폭풍 해일로 인해 바랏(흥옌)의 수위는 2.4~2.6m, 혼더우(하이퐁)는 3.9~4.3m, 꾸어옹(꽝닌)은 4.6~5m, 짜꼬(꽝닌)는 3.6~4m이다. 7월 22일 오후 해안 지역과 하구에는 홍수 위험이 높다.

 

하이퐁에서 응에안까지 해안 지역은 이번 태풍에 대응하여 항해를 금지하고 선박에 상륙하거나 태풍 발생 위험 지역에 진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홍수, 산사태, 노후 아파트가 있는 지역에는 당국이 주민을 대피시켰다.


베트남

더보기
[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 베트남 K-EDU 시장 진출 본격화... 다해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국내 대표 교육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베트남 교육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2일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다해인터내셔널(베트남)과 K-EDU 상품 수출 및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자사의 대표 PB(Private Brand) 제품인 전자호루라기를 비롯해 총 6종의 교육용 제품을 우선적으로 베트남에 수입하여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전자호루라기 등 혁신 교육용품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베트남 시장에 우선 진출시킬 6종의 PB 제품은 모두 한국 공교육 현장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보이며 검증받은혁신적인 교육용 도구들이다. 특히 대표 제품인 전자호루라기는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를 수상한혁신적인 교육용품으로, 기존 아날로그 호루라기의 한계를 극복한 디지털 교육 도구이다. 한국 공교육에서 가장 선호받는 상품들로 구성된이번 진출 라인업에는 ▲전자호루라기(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 수상작)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솔루션 ▲AI 기반 학습 도구 ▲멀티미디어 교육 기기 ▲스마트 교실 솔루션 등이 포함되어 있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