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동안 냐베 구역 켄톤 노드 프로젝트가 10년 넘게 주춤한 가운데 노바랜드 브랜드와 연관된 새로운 울타리가 등장했다.
브이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노바랜드가 프로젝트 전 투자자인 ㈜타이응우옌 건설, 생산무역과의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켄톤 노드를 받아 리뉴얼할 예정이며 그랜드 센토사라는 이름을 변경하고 1분기 말 시장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력은 은행 대출의 현금 흐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협상 과정이 마무리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관계자는 거래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출시를 앞둔 이번 프로젝트의 상품들이 고급 아파트 가격대에서 하락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위에서 바라본 켄톤 노드
켄톤 노드는 타이응우옌 회사가 투자한 야베지역 푸옥끼엔 코뮌에 위치한 켄톤 레지던스로 2009년에 시작되었다. 당시 프로젝트는 플라자, 스카이빌라, 레지던스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9개동에 164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해 총 투자자본금은 3억달러 규모다.
2010년 초 프로젝트는 1단계 아파트 100채를 분양을 시작했으며, m2당 1566~2250달러에 거래되었다. 64건의 고객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남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단계 분양 시기와 맞물려 2010년 중반까지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사업이 주춤했다. 2013년까지 투자자는 100명에 가까운 고객에게 주택 구입금 전액을 돌려주었고 프로젝트의 새로운 방향을 찾았다.
7년 넘게 중단되다 2017년 5월 아파트, 호텔, 서비스센터, 음악하우스, 학교, 국제 클리닉, 주택 등 많은 건설품목이 추가되었고 총 자본금 10억달러 이상을 들여 켄톤 노드로 이름을 바꿨다.
부안탐 타이응우옌 회사의 설립자는 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BIDV와 Maritime은행으로부터 1조600억동을 추가 대출했다. 그러나 2018년 중반, 프로젝트는 다시 한번 중단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4월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이 타이응우옌건설의 부채에 대한 경매 조직 선정을 발표한 바 있다. 경매 자산은 경매 당시 발생하는 모든 원리금(2020년 3월 29일 기준 일시채무 및 이자가 4조630억동이상)이다.
부채의 담보는 켄톤 노드 프로젝트에 따른 토지이용권과 미래 토지부여자산이다. 이 부동산은 BIDV, MSB, PVCombank에 공동 담보되었으며, 이중 BIDV가 자산가치의 58%를 차지한다.
현재 자산평가는 7조8367억동이며, 이중 BIDV의 담보금액은 4조5455억동이다. 또한 담보는 하노이 꾹오아이 구역의 호아탁&푸만 코뮌에 있는 채석장의 재산권이며, 처음 평가액은 8855억동이다.
호찌민시에서 20년 이상 부동산 시장을 관찰한 전문가는 켄튼노드가 부동산 시장의 위기와 함께 많은 부침을 겪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이 프로젝트를 되살리기 위해 자본을 투자하고 싶어했지만, 투자자들은 막판에 철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바랜드그룹이 켄톤 노드를 인수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해 13년 동안의 침체 끝에 사업을 재개하는 동시에 사회적 자원 낭비를 피했다. 소유주가 바뀐 이후,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사이공 남부의 부동산 시장에 더 많은 주택 공급과 상업 및 서비스 자산을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