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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 조선업체들, 두 국가 양방향 무역을 두 배로 늘릴 계획

한국의 주요 조선업체인 한화 오션과 HD 현대는 2030년까지 양국간 무역을 2배인 1500억 달러로 늘리려 함에 따라 베트남의 새로운 에너지를 주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22일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와 베트남 조선사들의 취업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주 전, 김동관 한화 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 현대 사장은 경제와 무역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205명의 비즈니스 사절단에 합류했다.

 

7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에서 베트남 대사관의 무역 관계자들과 창립 회의를 열고 서울 정부 산하의 "Korea Plus in Vietnam" 태스크 포스와 베트남 정부 산하의 "Vietnam Plus in Korea" 팀의 설립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두 태스크 포스는 무역과 산업 발전에 대한 정보 교환, 수출업자 지원, 그리고 사업 기회 탐색을 담당할 것이다.

 

한화오션의 경우, 한국의 주요 조선사는 MoI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숙련된 베트남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한 확고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피(GP)홀딩스로 알려진 베트남 멀티비즈니스 기업 그린피스홀딩스도 국내 기업 파트너로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GP홀딩스는 베트남에서 한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삼성의 1층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을 위한 베트남 근로자의 기존 공급업체이다.

 

MoIT는 엔진 기술, 화학 기술, 역학, 재료 및 페인트를 포함하여 조선과 관련된 전공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의 31개 대학 및 대학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일주일 앞두고 HD 현대는 중남부 해안 지방 칸호아에 있는 현대 베트남 조선이 아프리카 선사를 위해 두 척의 유조선과 화학 유조선을 건조하는 수주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아프리카 회사의 이름과 거래의 재무 조건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는 동안, HD 현대의 정기선 사장은 한국의 첫 해외 조선소인 이 시설을 점검했다.

 

코리아타임스는 당시 그의 말을 인용해 "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3억5천만달러짜리 조선소는 현재 약 5천명의 현지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현대 베트남 조선의 이종찬 사장은 회사 웹사이트에 2008년에 건설 사업에 뛰어든 이 공장이 지금까지 120척 이상의 새로운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쓰고 있다.

 

현대 베트남 조선은 베트남에서 노동력을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2년 7월, 그것의 대표자들은 베트남 조선 학생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다낭 공과대학의 지도자들과 만났다.

 

현대베트남조선은 1996년 한국 최초의 해외 조선소를 대표하는 한국의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 조선소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1999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현대미포조선은 HD 현대의 일부이다.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조선업체인 현대 중공업 홀딩스는 이번 2월에 HD 현대라는 새로운 이름을 발표했으며 HD는 Human Dynamics의 약자이다. 현대베트남조선은 칸호아성 연간 수출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도 자료에 나타났다.

 

올해 초 한국 법무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자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조선 관련 특정 활동으로 E-7 비자를 받은 국내 외국인 1595명 중 5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리아타임스는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은 지난 6월 1일 발표한 '베트남 조선산업 연구보고서 2023-2032'에서 2023~2032년 베트남 조선 부문의 복합연간 성장률(CARG)을 6%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베트남의 조선업은 상선, 해상 지원 선박, 어선 등 국제 시장에도 선박을 수출한다.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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