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굿워터캐피털과 한국매니지먼트, 호주 맥쿼리캐피털이 처음으로 투자한 반면 기존 주주인 워버그 핀커스(미국), 아피르마캐피털(영국), 타이버른캐피털(홍콩)은 투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밀유지로 시리즈 D의 자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9년 1월 워버그 핀커스가 주도한 마지막 자금조달에서 1억 달러를 유치했다.

모모는 새로운 자금 중 일부는 베트남의 새로운 자금인 모모 이노베이션 벤처스(MoMo Innovation Ventures)를 통해 기술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는 포괄적인 슈퍼앱을 출시하고 기존의 디지털 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회사 운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우옌 바 딥 부회장은 말했다. "모모는 미래에 기업공개를 노리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최근의 자금조달 이전의 정관 자본은 1,300억 동(61억 8,8800만원)이며, 외국인 투자자가 66%를 소유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2,3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에 140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기록했다. 향후 2년 안에 고객 기반을 5천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3만개의 협력사와 28개의 국내외 은행과 직접 거래한다고 밝혔다.

모모는 2007년 설립됐고, 2010년에 전자 지갑을 출시했다.

데이터 회사인 App Annie에 따르면, 주요 경쟁업체는 2020년 다운로드 기준 최고의 전자 지갑인 베트남 기업 비엣텔페이, 에어페이, 잘로페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