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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00동 오를 수도 있다

 

내일 조정 기간 동안 휘발유 1리터당 200-300동 올라 RON 95이 거의 2만4천동이 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E5 RON 92 휘발유 제조에 사용되는 RON 92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98.01달러, RON 95 휘발유는 배럴당 101.26달러로 기존 가동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대로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찌민시의 한 도매업체 이사는 수입가격이 전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200~300동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석유제품은 400-700동 감소한다. 사업자가 안정화기금을 사용할 경우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석유는 리터당 약 400동하락한다.

 

하노이의 한 주유소 대표도 같은 의견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2만4000동에 육박하는 반면 석유는 리터당 휘발유보다 3000동 낮은 2만1000동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전에, 수백 개의 기업들이 석유 사업에 관한 95조와 83조의 개정을 위한 제안과 도움을 요청하는 긴급 청원을 총리에게 보냈다.

 

지난 2월 14일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소매업체들은 할인이 없고 여전히 팔아야 하기 때문에 디폴트 위험이 있다는 생각을 계속했고, 역시 환율 때문에 큰 손실을 한탄했다.

 

지난 2월 13일, 휘발유 E5 RON 92의 가격은 L당 540동 상승한 2만2860동, RON 95 휘발유는 2만3760동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오일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3달러(0.64%) 오른 배럴당 83.53달러에 거래됐다. 3월 인도된 WTI 유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2달러(0.55%) 오른 배럴당 76.76달러에 거래됐다.

 

세계 석유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지속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금리 상승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차입 비용을 증가시켜 석유 및 기타 연료 제품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줄어들면 공급이 긴축될 수 있지만 이르면 올해 안에 석유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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