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본사를 둔 존 스와이어 앤 선즈(John Swire & Sons)는 빈푸옥성 지방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월요일 회사 대표가 말했다.
베트남 존 스와이어 앤 선즈의 대표인 조쉬 월리암스는 남동부 지방의 산업단지를 조사한 후 응우옌만꾸옹 빈푸옥성의 당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의 개발 속도를 기반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공급망에서 1만8000명을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John Swire & Sons는 1990년부터 베트남에서 부동산, 음료, 항공, 의료 등 4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월리암스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꾸옹 위원장은 산업단지의 주요 위치와 인근 지방을 연결하는 건설 중인 도로를 포함한 지방의 교통 이점을 강조했다.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개발 삼각지대의 관문이기도 한 빈푸옥성은 현재까지 등록 자본금 40억달러로 377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성 지도자가 덧붙였다. 빈푸옥이 자랑하는 또 다른 장점은 인구 100만명 중 60만명의 노동자를 보유한 강력한 인적 자원이다. 빈푸옥에는 현재 평균 점유율이 68%인 12개의 운영 공단이 있으며, 3개 이상이 건설 중이다.
꾸옹 위원장은 존 스와이어 앤 선즈에게 산업용 부동산, 식품, 소비재 및 물류를 포함한 성의 우선 분야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에서는 존 스와이어 앤 선즈의 자회사인 스와이어가 코카콜라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스와이어 계열사인 스와이어퍼시픽은 베트남 코카콜라 보틀링 자회사 전체 인수를 완료해 홍콩 기업 최초로 동남아 음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스와이어 코카콜라는 지역 확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코카콜라 회사의 병입 사업장을 10억2천만달러에 인수하기 시작했다.
베카멕스 빈푸옥은 공단
빈푸옥성은 최근 인민위원장이 서명한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총 235억3000만달러 규모의 62개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산업단지 개발, 주거지역, 과일, 캐슈, 목재, 고무 가공, 농산물 수출을 위한 지원 산업, 제조, 서비스, 시장 및 쇼핑몰 건설, 의료, 교육, 주거-상업-서비스-관광 지역, 농업, 첨단 기술, 재생 에너지, 고형 폐기물 처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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