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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 10월 부산 개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벡스코에서 200여 명 참가 예정
글로벌 파트너사(아발란체, 폴리매쉬, GK8 등)과의 협업 및 비즈니스 기회 제공
참가자에게 600만원 상당의 상금·네트워킹·채용 등 중장기 성장 기회 제공

비댁스(BDACS)는 오는 2025년 10월 26일(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부산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비댁스는 서울에 집중된 블록체인 행사와 인재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부산 블록체인특구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주관하는 ‘2025 Blockchain Week in Busan(BWB)’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고려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사업 기반의 아이디어톤을 마련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전 세계 Layer1 플랫폼들이 후원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발란체(Avalanche), 폴리매쉬(Polymesh), GK8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실제 이들의 멀티체인 생태계 인프라에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된다. 단순 기획 수준을 넘어, 멀티체인 상에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기술적 구현과 실용성에 방점이 찍힌다.

 

또한, 비댁스는 본 아이디어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개발자 및 비즈니스 관점의 후속 기회를 제공한다. BDACS 개발팀 및 글로벌 블록체인 파트너들과의 협업 가능성은 물론, 우수 참가자에게는 부산 또는 서울 지역의 BDACS 인턴십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해커톤은 단기 경쟁을 넘어, 실제 채용 및 기술 연계, 창업으로 이어지는 중장기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기능하게 된다.

 

행사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팀을 구성하거나 사전 기획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멀티체인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발표하게 된다.

 

총 7개 팀을 선정해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수상을 수여하며,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2팀(각 50만 원), ▲장려상 2팀(각 4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상금 외에도 글로벌 Layer1 기업과의 실질적 네트워킹 기회, 후속 사업화 지원, 실무 프로젝트 매칭 등의 부가적 혜택이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비댁스 류홍열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험과 도전의 무대이자,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기술 기반 생태계를 유치하는 핵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1~5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게재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댁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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