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침 시간의 생활 습관이 뇌 건강 유지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아침 식사와 적절한 운동, 뇌 활동 자극, 명상 등을 꾸준히 실천하면 기억력 감퇴를 늦추고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① 계란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아침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는 하루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계란에는 양질의 단백질뿐 아니라 뇌 건강에 필수적인 콜린(Choline), 오메가-3 지방산 DHA, 루테인(Lutein)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은 삶은 계란이나 채소를 곁들인 오믈렛을 아침 식사로 섭취하면 기억력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계란을 녹색 잎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섭취를 늘릴 수 있으며, 베리류 과일을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② 아침 커피 한 잔의 긍정적 효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아
많은 현대인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를 찾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빈속에 마시는 커피가 장 건강을 해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글로벌 매체 테이스트(Taste)에 따르면, 카페인 유무와 상관없이 커피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성질이 있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을 중화할 수 있는 음식물이 없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증상이 심해져 복통이나 속 쓰림 등의 불편함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 흔한 오해와 달리 커피 자체가 위궤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이미 궤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위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는 있다. 소화기관의 수축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특성 역시 공복에 마실 때 더욱 도드라진다. 게다가 빈속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성분이 혈액으로 빠르게 흡수되므로, 카페인 민감자의 경우 초조함, 몸의 떨림, 불안 증세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장 자극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아침 식사 후나 가벼운 간식을 곁들여 커피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아침 커피의 타이밍은 인체 생체 리듬과도 밀접하다. 기상 직후 정신을 맑게 해주는 천연 호르몬인 ‘
베트남 전역에서 뎅기열이 기존의 역학적 규칙과 계절적 주기를 완전히 깨고 예측 불가능한 양상으로 급증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뎅기열 확진 사례는 5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나 급증한 수치다. 이로 인해 입원 치료가 시급한 중증 환자 수도 눈에 띄게 늘어난 상태다. 이러한 전염병의 양상 변화는 '아세안 뎅기열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지난 6월 10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세미나 "뎅기열: 베트남의 예측 불가능한 확산"에서 심도 있게 다뤄졌다. 보건부 질병예방국 부국장 보하이손 박사는 "과거에는 연말이 되면 환자 수가 자연스럽게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11월과 12월에도 고점 세를 유지하는 등 규칙이 깨졌다"며 "덥고 습한 날씨와 장기간의 우기가 겹쳐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데다, 중증 유발 위험이 높은 뎅기열 바이러스 2형(DENV-2)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젤라 프랫 주베트남 세계보건기구(WHO) 대표 역시 기후 변화, 급격한 도시화, 예측 불가능한 역학 특성을 확산의 3대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과거 발병률이 낮았던 북부 지역을 포함해
아침을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부터 학생,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커피는 일상생활의 필수 음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집중력 향상과 피로 해소 효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커피를 찾고 있다. 그러나 커피 속 카페인은 단순히 잠을 깨우는 역할을 넘어 인간의 뇌 기능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커피 섭취는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수면 장애와 불안감 증가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카페인, 뇌를 각성 상태로 만든다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은 빠르게 혈액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카페인은 피로와 졸음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Adenosine)의 작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아데노신이 억제되면 뇌 신경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과 반응 속도, 주의력이 향상되며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를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커피 한 잔만으로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고 느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카페인은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
1. 규칙적인 기상 시간 유지하기 이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생체 리듬을 안정시켜 수면의 질을 높입니다.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패턴은 심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Tip: 성인 기준 하루 7~9시간의 수면을 확보하세요. 2. 눈뜨자마자 심호흡 및 명상하기 이유: 아침은 신체가 깨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혈압이 오르는 시기입니다. 이때 심호흡을 하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수와 혈압을 안정시켜 줍니다. Tip: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2~3분간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어 보세요. 3. 모닝 스마트폰 멀리하기 이유: 기상 직후 뉴스, SNS, 업무 메시지를 확인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Tip: 잠에서 깬 후 최소 10~20분 동안은 폰을 보는 대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4. 칼륨 중심의 든든한 아침 식사 이유: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섬유질과 단백질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Tip: 바나나, 아보카도, 키위, 그릭 요거트, 멜론 등을 아침 식단에 곁들이면 좋습니다. 5. 공복에 물 한 잔 마시기 이유: 밤새 호흡과 땀으
업무 스트레스와 자녀 교육, 그리고 노부모 부양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현대의 중년층은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를 잃기 쉽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고착화된 나쁜 생활 습관들은 신체적·정신적 노화를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수명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내외 건강 및 심리학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중년층의 수명을 조용히 갉아먹는 7가지 악습관'과 이의 올바른 극복 방안을 정리했다. 졸리지 않은데 '침대에서 오래 뒤척이는 습관' 많은 중년이 피로를 풀기 위해, 혹은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거나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 미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애슐리 크레모나-시몬스 박사는 이러한 행동이 신체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무심코 교란시킨다고 강력히 경고한다. 침대는 오직 잠과 부부 관계를 위한 신성한 공간으로 제한해야 하며, 매일 밤 7~9시간의 일정한 수면 시간을 사수해야 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아침 이후의 카페인 섭취를 끊고, 침실 내 모든 전자기기를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편리함에 중독된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 바쁜 일상과 가사 노동에 치이다 보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기 십상이며, 이는
한국이 세계 의료 서비스 평가에서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의료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의 시사 전문 매체인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최신 세계 의료 서비스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7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일본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이 7위, 싱가포르가 8위를 차지해 아시아 3개국이 세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한국이 보유한 첨단 의료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 접근성, 그리고 디지털 의료 혁신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병상 수 부문 만점 기록 한국은 특히 병상 수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입증했다. 또한 전염병 사망률 부문에서는 99점, 영아 사망률 부문에서는 98.4점을 획득하는 등 공공 보건과 의료 서비스의 질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보고서는 한국이 전국적으로 구축된 선진 병원 네트워크와 높은 수준의 의료 접근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의료기술 발전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역시 한국 의료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보건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유행은 기존의 자이르(Zaire) 변종과 달리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분디부교(Bundibugyo)' 변종으로 확인되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최신 성명을 통해 현재 질병의 확산 속도가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이며, 현장 대응 체계가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알란 곤잘레스 MSF 부국장은 "수백 건의 의심 환자 샘플이 여전히 검사를 기다리고 있어 이번 사태의 정확한 규모와 심각성을 누구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의 긴박함을 전했다. 인접국 확산 및 중남미 의심 환자 격리… 방역 저해하는 무장 갈등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접수된 DRC 내 에볼라 의심 사례는 906건, 관련 사망자는 223명에 달한다. 반면 콩고민주공화국 통신부는 확진자 282명, 사망자 42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염병은 이미 국경을 넘어 인접국 우간다에서도 9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심지어 중남미 브라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신장(콩팥)은 기능이 70% 이상 망가질 때까지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전문가들이 신장 기능을 만성적으로 저하시키고 끝내 신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는 10가지 치명적인 일상 습관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대만 매체 차이나 타임스(China Times)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만성 신장 질환 환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성인 8명 중 1명이 신장 질환을 앓고 있음을 뜻하는 심각한 수치다. 이에 대해 20년 경력의 신장 질환 전문의 홍타이슝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현대인이 일상적인 습관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신장을 파괴하고 있다며 '간과하기 쉬운 10가지 악습관'을 제시했다. 나도 모르게 신장을 망가뜨리는 10가지 일상 습관 1. 부적절한 플라스틱 및 멜라민 용기 사용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실수는 음식 용기의 오용이다. 뜨거운 국물을 비닐봉지에 그대로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규격 미달의 플라스틱 및 멜라민 접시·그릇을 사용하는 행위가 대표적이다. 멜라민 용기는 고온에서 환경호르몬인 가소제 등 유해 물질을 방출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신장에 축적되어
고혈압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습관 원인으로 흔히 '나트륨(짠 음식) 과다 섭취'를 떠올리지만, 이를 철저히 조절하는 사람조차 고혈압에 걸리는 뜻밖의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대규모 역학 연구에 따르면, 범인은 소금이 아닌 가공식품 속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방부제(식품 첨가물)'였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마틸드 투비에(Mathilde Touvier)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프랑스 전역의 자원자 11만 2,395명을 대상으로 7~8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NutriNet-Santé'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섭취한 모든 식품과 음료의 성분을 분자 단위까지 꼼꼼히 분석하고 이들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장기 평가했다. 방부제 다량 섭취 시 고혈압 위험 최대 29% 급증 조사 결과, 유해 미생물의 증식을 막는 '일반(항산화 미포함) 방부제'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29%나 더 높았다. 이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장마비(외심근경색), 협심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