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이면 한국인들은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과 장어구이 같은 전통 보양식을 즐긴다. 특히 삼복(초복·중복·말복) 기간에는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다. 다만 전문가들은 삼계탕과 장어구이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지만, 찹쌀과 달콤한 양념 등 숨은 탄수화물과 당분이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삼계탕,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찹쌀은 주의 삼계탕은 닭 한 마리에 인삼, 대추, 마늘, 찹쌀 등을 넣어 푹 끓인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닭고기 100g에는 약 165㎉의 열량과 20g 안팎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B군도 풍부해 에너지 생성과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닭고기 자체는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반면 닭 속에 들어가는 찹쌀은 주의가 필요하다. 찹쌀 100g에는 약 350㎉의 열량과 78g의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삼계탕에 들어 있는 찹쌀을 모두 먹은 뒤 별도의 공깃밥까지 추가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크게 늘어난다. 국물까지 모두 마시면 지방과 나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최근 20년간 대장암 발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18일 호치민 빈단병원이 개최한 '2026년 인공항문 클럽 정기 회의'에서 대장항문외과 부과장 부 쿠옹 안 박사는 대장암이 베트남 5대 암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전체 암 환자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호치민시의 대장암 발병률은 지난 20년 사이 약 1.7배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세가 서구화된 도시 생활 방식으로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섭취는 줄어든 반면,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구운 음식, 붉은 고기 및 가공식품의 섭취가 늘어난 식습관과 흡연, 음주 문화가 대장암 발병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현재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은 흔한 질환인 치질과의 혼동이다. 많은 환자들이 대장암의 주요 전조 증상인 혈변을 단순 치질로 오인해 방치하다가 치료 적기를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안 박사는 대장암이 대장 내 작은 용종에서 시작해 암성 종양으로 발전하기까지 약 10년에서 15년이 걸리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7월 18일 미얀마와의 친선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감독은 응우옌딘박과 응우옌쑤언손 사이에 나타난 불편한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쑤언손, 따이록, 호앙헨, 패트릭 등이 잘해줬다. 세 명의 귀화 선수를 보유한 지금 대표팀은 훨씬 강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딘박은 후반 교체 투입 후 몇 차례 기회를 놓치자 쑤언손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강한 열망을 보였다. 이는 팀에게 매우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딘박을 측면 공격수로 테스트한 결과 만족스럽다며 “공식전에서는 인력 조합을 더 세밀하게 계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아세안컵 2026을 앞둔 마지막 친선전이었다. 베트남은 현재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자연화 선수들의 공격력을 극대화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호치민시가 추진 중인 식품 원산지 투명성 인증 프로그램인 '책임 있는 그린 틱(Responsible Green Tick)'이 슈퍼마켓을 넘어 전통시장과 학교 급식소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식품의 생산지와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호치민시 산업통상국이 운영하는 '책임 있는 그린 틱' 프로그램은 식품 생산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참여 기업은 생산 정보와 유통 이력, 품질 관련 데이터를 공개해야 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책임도 부담한다. QR코드 하나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확인 안칸구에 거주하는 소비자 호앙 란 씨는 최근 한 달 넘게 '그린 틱' 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채소나 식품의 실제 생산지를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생산 농가와 공급업체, 유통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어 훨씬 안심이 된다"며 "맛뿐 아니라 식품의 출처를 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증 제품은 대형 유통매장뿐 아니라 일부 전통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탄미구 주민 항 씨는 "예전에는
베트남은 2026년 상반기에 105만 톤의 커피를 수출해 48억 1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량은 7.4%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13.8% 줄어든 수치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12만 6,400톤의 커피가 수출됐으며, 수출액은 5억 8,560만 달러였다. 이 기간 중국은 예상 외로 베트남산 커피 수입을 크게 늘리며, 베트남의 주요 커피 수출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은 중국에 38,823톤의 커피를 수출했고, 수출액은 약 2억 2,640만 달러였다. 수출량과 수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3%, 76.1%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일본과 독일에 이어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커피 수출 대상국이 됐다. 중국 관세 당국 자료는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커피 수입량이 85,900톤, 수입액은 6억 5,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 기간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커피를 수입했다. 에티오피아는 같은 기간 중국에 29,200톤, 2억 2,480만 달러 상당의 커피를 수출해 최대 커피 공급국 역할을 유지했다. 에티
호아팟 그룹이 투자한 송하우 해상풍력발전 주식회사가 베트남 남부 껀토시 빈하이 앞바다에 20GW 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제안했다. 총 투자액은 약 1,500조 동(570억 5천만 달러)으로 추산되며, 베트남에서 제안된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프로젝트를 1단계 10GW와 2단계 10GW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는 2028~2030년 2,000MW·4,000MW·4,000MW로 순차 완공을 목표로 하며, 2단계는 2035년 이전 완료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풍력 터빈 설치와 함께 변전소·500kV 송전선 등 인프라도 구축한다. 사업 승인 즉시 1조 동(약 3,803만 달러) 예치금을 납부하고 투자 절차를 12개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송하우사는 2026년 6월 설립됐으며 호아팟 그룹과 KVS 투자회사가 각각 30% 지분을, 호아팟 회장 쩐 딘 롱과 사업가 쩐 당 코아가 20%씩 보유한다. 이번 사업은 쩐딘롱과 쩐당코아의 협력 프로젝트로, 광업·도시 개발 등 다른 분야에서도 공동 참여 이력이 있다. 승인 시 베트남 해상풍력 설비 용량을 크게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모
한국 증시가 '검은 목요일'을 맞았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주며 6% 넘게 폭락했고,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졌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7%(464.05포인트) 급락한 6,820.6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6%까지 밀리며 6,730.87까지 추락했고, 오전 9시 10분에는 올해 들어 19번째 사이드카(매도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조4,400억 원, 기관이 1조3,9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7,8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도체주 직격탄 이번 급락의 중심에는 반도체 업종이 있었다. SK하이닉스: 11.53% 하락 (184만2,000원) 삼성전자: 8.77% 하락 (25만5,000원) 전날 미국 반도체주 급락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미국 와이오밍과 뉴욕주의 데이터센터 개발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중국 CXMT(창신메모리)가 85억5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
고용노동부는 3월 26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7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0,700원(약 7.19달러)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된 회의는 약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 전날 양측이 제시한 최저임금 인상안 차이는 690원까지 좁혀졌다. 노동자 측은 당초 시간당 10,320원에서 8.7%(900원) 인상을 요구했고, 재계 측은 2.0%(210원) 인상을 제안했다. 최종 투표에서 노동자 대표는 시간당 10,730원(4.0% 인상)을, 사용자 대표는 10,700원을 제안했다. 투표 결과 사용자 측 제안이 17표, 노동자 측 제안이 11표를 얻어 2027년 최저임금은 10,700원으로 결정됐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메모리 칩 제조업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미국 시장 데뷔일에 12.8% 상승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7월 10일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열린 회사 기업공개(IPO) 당일 개장 기념식(로이터-연합)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이며, 코스피 지수 구성 종목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77%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 주가는 3배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예탁증권(ADR) 발행가를 주당 149달러로 책정했다. 미국 증시 개장가는 170달러, 종가는 168.01달러였다. 1억 7,790만 주의 ADR을 발행해 265억 달러를 조달하며, 외국 기업의 미국 내 기업공개(IPO)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ADR은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을 쉽게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증권이다. 최근 IPO 시장은 호황을 보이고 있다. 르네상스 캐피털에 따르면 2분기에 48건의 IPO에서 1,048억 달러가 조달됐다. 이는 스페이스X의 750억 달러 조달 덕분에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였다. 많은 상장 기업들이 AI 관련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