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반도체] 세계 경제의 권력 지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석유를 가진 국가가 힘을 가졌지만, 이제는 반도체를 장악한 국가가 미래를 결정한다. 이 변화는 더 이상 예측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다. 아세안은 지금 그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 문제는 준비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전히 필리핀과 태국 같은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 구조에 묶여 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이 오르면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이 지역 경제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자원 수출국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 같은 위기 속에서도 결과가 갈린 이유는 단순하다. ‘구조’의 차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변화는 에너지가 아니라 기술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산업 질서를 근본부터 뒤집고 있다. AI 시대에 반도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제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그 자체’다. 문제는 아세안 내부에서도 이미 승부가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싱
[굿모닝베트남 | 축구]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온 이정수 코치가 팀을 떠난다. 베트남축구협회(베트남 축구협회, VFF)는 4월 8일, 이정수 코치의 요청에 따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의 계약은 지난 3월 31일부로 종료됐다. 이정수 코치는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오른팔’로 불리며 전술 및 선수 관리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대표팀의 조직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정수 코치는 현재 태국 리그 1 소속 카차나부리 FC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그의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1980년생인 이정수 코치는 선수 시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0년 FIFA 월드컵 2010에서 2골을 기록했고, 2011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로 전향해 AFC A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9년 호치민시 FC에서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까지 김상식 감독을 보좌하며 베트남 대표팀의 성과에도 기여했다. 그의 지도 아래 베트남은 제33회
[굿모닝베트남 | 관광] 온라인 여행 플랫폼 Booking.com이 4월 8일 발표한 ‘2026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트렌드 보고서에서 베트남 무이네가 세계 10대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Booking.com이 올해 10번째로 발표한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무이네는 빌바오(스페인), 바랑키야(콜롬비아), 필라델피아(미국), 광저우(중국), 살(카보베르데), 마나우스(브라질), 뮌스터(독일), 코치(인도), 포트 더글라스(호주)와 함께 2026년 주목해야 할 여행지로 꼽혔다. Booking.com 베트남 지사 브라나반 아룰조티 이사는 “여행객들은 더 이상 단순한 체크리스트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맞춤형 경험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을 추구하고 있다”며, 무이네의 선정이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고 밝혔다. Booking.com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객 2만 5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행객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경험’을 발견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무이네는 2026년 상반기(1~6월) 검색 및 예약 데이터에서 국제 관광객 유치 신흥 여행지로 급부상하며 현재 8위를 기록했으며, 작년
[굿모닝베트남 | 기업·IT] 2026년 4월 3일, 365그룹과 젤로스테크는 호치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최대 로보밴 기업인 젤로스테크는 365그룹과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공동 연구 및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율주행 물류 시스템의 연구, 시험 및 단계적 도입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젤로스테크는 자율주행 차량 전문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현재 300개 이상의 도시에 2만 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하여 총 주행거리 1억 킬로미터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협력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자율 물류 차량(로보밴) 개발 -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물류 운영에 적용 - 스마트 무인 배송 시스템 구축 - 물류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배출량 감소 목표 물류가 경제의 "병목 현상"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자율 기술의 적용은 운영 최적화는 물론, 베트남의 친환경 물류 및 스마트 시티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자율 기술의 적용은 베트남의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산업을
[굿모닝베트남 | 경제·유가] 산업통상부와 재정부는 4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조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RON 95-III 휘발유는 리터당 440동 내려 26,530동에 판매되며, E5 RON 92는 리터당 690동 인하된 24,730동으로 조정됐다. 경유는 리터당 약 2,000동 크게 떨어졌으며, 마주트(중유)도 인하됐다. 석유 제품별 새 가격은 다음과 같다: RON 95-III 휘발유: 26,530 동/리터 E5 RON 92 휘발유: 24,730 동/리터 경유 (Diesel): 42,840 동/리터 중유(마주트): 24,270 동/리터 이번 가격 조정에서 부처 간 위원회는 연료 가격 안정화 기금을 배정하지 않고, 동시에 기금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협정 체결 이후 국제 석유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동안 RON 95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 경유는 14.5%, 연료유는 1.5% 각각 하락했다. 4월 8일 기준 베트남의 휘발유 소매 가격은 지역 평균 수준이며, 대부분의 주변 국가보다 낮은 편이다. 싱가포르(70,328동) 라오스(50,9
[굿모닝미디어 | 금융·주식] 베트남 증시 대표 지수인 VN-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VN지수는 이날 79포인트 급등하며 장을 마감, 베트남 증시 역사상 하루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기도 하다. 이번 급등은 FTSE 러셀이 베트남 증시의 신흥시장 승격 로드맵을 확정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증시는 전반적인 매수세 속에 322개 종목이 상승하며 하락 종목의 12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빈그룹(VIC)과 빈홈즈(VHM)가 약 27포인트 상승을 견인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증권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SSI증권, VN디렉트, VIX증권 등 주요 종목은 매도 물량 없이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에서는 TCB와 STB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부분 종목이 3~5% 상승했다. 부동산주는 노바랜드(NVL), 닷산그룹(DXG), 남롱그룹(NLG) 등이 급등했다. 또한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페트로베트남 가스(GAS), 페트롤리멕스(PLX) 등 에너지 종목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35조 동으로 전 거래일 대비 2
[굿모닝베트남 | 식품·기업] 2026년은 K-푸드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라면은 글로벌 소비 확산과 함께 한국 식품 수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K-푸드 수출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모가리글로벌(OMOGARY GLOBAL)이 한국 라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식품·외식·유통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중 오모가리글로벌 대표이사는 “2026년은 K-푸드 산업에서 특히 라면이 글로벌 최대 수혜 품목으로 자리잡는 시점”이라며 “오모가리글로벌은 글로벌 라면 밴더 라인을 기반으로 한국 라면이 수출되는 182개국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식품·외식·유통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모가리글로벌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제품 수출 확대에 머물지 않는다. 이미 형성된 글로벌 라면 유통망과 K-푸드 수요를 기반으로, 국내 식품·외식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모가리글로벌은 다양한 핵심 협력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aT(한
[굿모닝베트남]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 비댁스(BDACS)가 올해 수탁 자산 규모(AUC, Assets Under Custody) 8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달성된 것으로, 업계 내 비댁스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계의 총 수탁고는 약 0.3조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밈코인 및 이른바 ‘김치코인’ 등 고위험 자산이 시장에서 빠르게 축소되면서 2024년 말 1.5조원 대비 국내 전체 커스터디 수탁고는 약 80% 감소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 전체가 급격한 축소를 경험한 반면, 비댁스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800억 원 규모의 수탁고를 확보하며, 국내 커스터디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사업자이자 업계 ‘블루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 비댁스는 커스터디 시장에서 ‘신뢰 기반의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업계의 블루칩으로 평
[굿모닝베트남]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비댁스(BDAC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ISMS 인증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비댁스는 이 기준을 2년 연속 충족하며 자산 수탁 및 관리 전반에 걸친 보안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비댁스는 MPC(다자간 연산) 기술과 엄격한 콜드월렛 관리 체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최근 일부 가상자산 탈취 및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제3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댁스는 커스터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리적·기술적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비댁스는 설립 이래 법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특화된 ‘프라임 커스터디 솔루션(Prime Custody So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