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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상당수가 실업자로 남아 있다.

학사 학위를 가진 실업자는 전문대와 중등학교를 졸업한 실업자 수보다 4배나 많다.

EMBA의 Dao Xuan Khuong은 먼저 통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째, 부모님을 위해서. 그들은 4년 동안 자녀들의 공부에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리고 두 번째, 학교와 교사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의 제자인 대학 졸업생은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며 미안함을 나타냈다.

"그리고 나는 사회에 대해 미안하다. "우리는 풍부한 노동 자원을 가지고 있고, 사용되지 않는 지식과 지능을 가진 자원을 가지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Khuong은 베트남에서 학사 졸업자의 높은 실업률은 젊은 노동자들의 능력이 고용주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젊은 노동자의 능력과 기업의 요구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대학 졸업자들이 4년 동안 공부한 후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은 아직도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4년 동안 공부하는 동안 많은 지식을 얻는다고 믿는다. 그들 중 몇몇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낫다. 그러나 기업은 업무 능력과 준수가 필요하지만 대학 졸업생이 갖고 있는 것은 지식에 불과하다.

유네스코 연구에 의하면 고용주의 요구 조건, 즉 지식, 기술, 태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노동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중 지식은 4%에 불과하고, 실력은 26%, 태도는 70%이다.

한편 젊은 노동자들이 가장 부족한 것은 적극적인 태도다.

그는 베트남에 ‘명령하는 사람들만 많고 정작 일할 사람은 별로 없다 ’는 일부 노동 전문가들의 결론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에 대한 견해는 좀 다르다"고 말했다.

명령하는 사람과 일할 사람 모두 부족하다"고 말했다. ‘명령하는 사람’은 좋은 경영자를 의미하고, 인일할 사람은 높은 자격과 기술을 가진 노동자를 의미한다.

이 이면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그에 따르면,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없다고 한다.

두 번째 이유는 고등학교의 역할에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진로 지도를 잘 한다.

하노이의 한 대학 강사는 많은 베트남 부모들이 자녀의 능력과 취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들은 모두 아이들의 능력과 욕구를 고려하지 않고 아이들이 더 높은 교육 수준을 얻기를 원한다.

베트남도 고급 인력이 부족하다. 베트남의 고급인력은 전체 근로자의 12%에 불과해 세계 평균인 20%에 크게 못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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