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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하노이 보드카 제작사, 5년 연속 손실 발표

주류 대기업 하노이주류 JSC(할리코)는 2019년 세후 276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하노이 보드카의 제조업체는 지난해 실적이 누적된 약 1723만 달러을 넘어섰는 데 이것은 2019년 약 1867만 달러 할리코의 총자산가치에 거의 도달했다.

 

동사의 4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2019년 매출도 622만 달러로 전년대비 4.2% 감소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할리코는 344,686달러) 이상의 세후 손실을 냈는데  이것은 2018년 4분기 948,00달러 손실보다 크게 줄었다.  이는 매출원가가 전년 대비 33%, 경영원가가 67%나 낮아지는 등 주로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할리코 경영진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손실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 7월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이 수입 맥주와 외국 술로 바뀌면서 회사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또한 할리코가 젊은 소비자를 잡지 못한 반면 수요가 적다는 것은 생산량이 용량에 훨씬 못 미치고 단위당 생산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할리코는 원래 1898년에 설립된 하노이 와이너리이다.

 

베트남 제2의 양조 회사 하베코가 할리코 54.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조니 워커, 바일리스, 스미르노프 등 유명 브랜드를 서포팅하는 세계 최대의 주류회사인 Diageo가 45.5%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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