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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신종코로나:한국에서 온 중국인 62명 집에 격리

당국은 4일 서울에서 호치민에 온 62명의 중국인과 2명의 베트남인은 14일간 집에서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4일 밤 탄손녓 공항에 착륙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67명이 타고 있었다.

 

사업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중국인 62명과 2명의 베트남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심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의 건강 상태는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비자를 소지한 다른 세 명의 중국인들은 입국이 거부되었다.

 

호치민시의 국제보건검역센터는 64명에게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집에서 격리할 것을 엄격히 권고했다.

 

이들 중 13명은 호치민시에 있으며 51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51명에 대한 거주 상황은 호치민시에 통보되었다.

 

베트남은 지난 2월 1일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 이후 탄손나트 공항에서는 하루 평균 4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공항은 지금까지 nCoV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3명을 격리시켰다. 그들 중 두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세 번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호치민시에서 3명을 포함해 13명의 nCoV 감염되었고 3명이 회복되어 병원에서 퇴원했다.

 

베트남은 지난 토요일(2월1일) 그 발병을 전염병으로 선언했다.

 

세계 사망자 수는 724명으로 필리핀과 홍콩에서 각각 1명씩 중국 본토에서 72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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