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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2차 빈뚜이 교량 건설 허가 받음

정부는 하노이 홍강을 가로지르는 약 1억900만 달러의 두 번째 빈뚜이 다리를 승인했다. 2009년 착공한 1호선에서 2m 떨어진 곳에 건설되며 하이바쭝과 롱비엔지역을 연결한다.

시의 재원으로 건설될 다리는 폭 19.25m에 이르는 4개 차선을 가진 3.5km의 제1차선과 같은 크기를 갖게 된다. 

하노이는 지난해 말 착공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두 다리는 사실상 원래 한 인프라 계획의 일부였지만, 자금 부족으로 2009년에 단 한 개만 건설되었다.

 

시내 중심부와 동북부를 잇는 핵심 연결고리인 제1교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빈뚜이는 하노이에서 홍강을 가로지르는 6개의 주요 다리 중 하나로, 1985년에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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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