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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사이트 프로젝트는 중부 고원지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16일 열린 회의에서 "람동과 닥농성의 두 시범 보크사이트 사업이 최근 몇 년간 중부 고원지대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했다.

 

이 회의는 2007~2015년 보크사이트 광석의 탐사, 개발, 처리를 위한 정치국 결정의 10년 성과와 2025년의 비전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람동과 닥농성의 탄라이와 난꼬 보크사이트의 개발과 처리 사업은 각각 2008년과 2010년에 시작되었다. 이들은 예정보다 1년 빠른 2017년부터 수익을 올렸다.

 

지역 주민의 1인당 소득은 2007년 이전 725.9달러에서 현재 2,775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앞으로 두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알루미늄 산업이 발전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잠재 사업을 동원하여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와 경제 효율을 위해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도로 외에도 알루미늄 공장에서 항구로 이동하는 다른 교통수단의 개발 연구와 함께 붉은 진흙(알루미나 추출 후 보크사이트 잔류물) 처리를 위한 신기술의 적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제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보호, 안전과 방어, 사회질서와 안전, 특히 산, 숲, 물, 공기,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포함한 중부 고원지대 사람들의 생활환경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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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