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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증시】베트남 지수 6회 연속 하락 후 반등

수요일(7월1일) VN-지수가 2.23%(18.38포인트) 오른 843.49포인트를 기록, 대다수가 상승으로 마감했다.

베트남 지수인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는 81종목은 하락하고 306종목이 상승했다. HoSE의 6회 연속 하락 후 투자자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총 거래량이 지난 장에 비해 거의 10% 감소한 4조6600억 동(2011만7000달러)에 달했다.

 

주식시장의 30대 상한선인 VN30지수가 2.11% 상승해 26종목이 상승하고 3개 종목이 하락했다.

 

건설업계의 거인인 코텍스사의 CTD가 6.9%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쇼핑몰 운영사인 빈콤리테일의 VRE가 6.7% 상승, 프라이빗 VPBANK의 VPB가 5.6% 상승, 프라이빗 새콤뱅크의 STB가 4.2% 상승했다.

 

베트남의 자산별 3대 국유 금융업체 가운데 비딘뱅크의 CTG는 3.5%, BID(BIDV)는 3.4%, 비엣콤뱅크의 VCB는 3% 각각 상승했다. 증권사 VNDirect의 자료에 따르면, VN30의 최대 상한선 중 일부로서, 그들은 모두 4.85포인트를 베트남 지수에 기여했다.

 

석유와 가스 주식은 오늘 장에서 모두 상승을 유지했다. 에너지 대기업인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가 2.9%, 석유유통업체 페트로베트남 발전소의 PLX가 1.3%, 페트로베트남 발전소의 POW가 1.0%를 추가했다.

 

VN30의 또 다른 최대 상승의 일부는 주요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로 3.8% 증가, 농업회사 TTC-Sugar의 SBT, 3.7% 상승,  증권사 사이공증권의 SSI(3.4%)와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의 MSN(2.6%)이 각각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최대 상한선인 민간 대기업 빈그룹 VIC는 이번 장에 2.1퍼센트나 급등했고 부동산회사인 VHM은 1.9퍼센트 상승했다.

 

반대로 민간 HDBANK의 HDB가 1%로 하락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바랜드의 NVL과 민간 엑심뱅크의 EIB는 모두 0.3% 하락했다.

 

한편 베트남 제2의 중소형주 거래소인 하노이증권거래소(HNX-Index)는 1.76%, 비상장공기업 UPCoM-Index는 0.95%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개 증권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 거의 1,000억 동(약 432만 달러)에 육박했다. 이번 회기의 매각은 주로 1.8% 오른 가솔린멕스의 PLX와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에 집중됐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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