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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하노이:쇼핑객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2020 행사 기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소비재에 대한 판매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하노이의 블랙 프라이데이 2020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이미 많은 브랜드와 상점들이 최대 70%의 높은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이번 주 금요일[11월 27일]을 앞두고 있지만 지난 주말부터 하노이 시내 쇼핑몰들은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이전 가격 대비 50~70% 할인된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평소 10~20% 할인만 하는 유명 시계 브랜드들이지만 올해는 알피나, 센츄리, 페렐레, 어니스트 보렐, 프레데리크 콘스탄트, 제니스, 라도 등의 제품의 할인도 50%까지이다.

하노이의 패션 매장 주인들은 올해의 가장 기대되는 쇼핑 행사 중 하나에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판매 촉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들로 인한 수입 증가는 또한 상점들과 브랜드들이 어려운 한 해 동안 재정적인 압박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고객은 겨울이 다가오자 가족을 위해 옷을 사고 싶다고 말했고, 올해 세일 행사는 많은 제품들의 가격이 절반이라서 구매하기에 아주 적기라고 했다.

상점들은 지금부터 11월 30일까지 판매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일부 신규 브랜드는 할인 혜택 외에도 올해 말까지 하노이에 첫 입점할 예정이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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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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