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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농산물] 바나나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국내 구매력이 약한 가운데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장에서 바나나 가격이 kg당 1500~7000동까지 급락했다.

꼰뚬의 뚜안씨는 지난 2주 동안 바나나가 수확되는 동안 바나나를 사러 온 업자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예전처럼 수출 물량으로 팔지 않고 매일 몇 개씩만 국내 상인에게 산발적으로 팔고 있다.

어제 kg당 1500동에 팔았다. 그는 "올해는 농장 전체가 2~300만동에 불과할 것"이라며 "지난해는 1500만동에 팔렸다. 팔리지 않으면 썩어서 버린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꼰뚬뿐 아니라 바나나 수출의  중심지인 동나이에서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곳의 바나나 재배자인 뚜씨는 과수원의 가격은 kg당 5000~7000동에 불과하며, 이는 작년에 비해 50% 하락한 수치라고 했다.

 

이 지역의 무역상인 호아씨는 바나나 가격이 심하게 변동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바나나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고, 일부에서는 kg당 3천~5천동으로만 구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 수출되는 오래된 바나나의 경우 kg당 6000~7000동로 지난해보다 30~50%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호아씨에 따르면, 유통과 운송에 어렵게 만든 복잡한 전염병으로 인해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출 시장 또한 구매를 줄였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주요 수출국)이 바나나 재배 면적을 늘리면서 구매량이 줄고 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바나나 수출이 부진해 가격이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한다. 전염병의 원인과 더불어 수출 시장은 현재 구매를 줄이고 있다. 한편 바나나 재배면적이 늘면서 공급량이 풍부해지고 있다.

수출입부(산업통상부)에 따르면 4월 수입된 중국산 바나나 가격은 톤당 540.2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전염병의 원인 외에도 일부 생산지역에서는 바나나를 보관할 저장 장소가 없어서 빨리 익고 쉽게 손상돼 가격이 떨어졌다.

게다가 중국도 바나나 철이라 공급 과잉이 있다. 한편, 열대과일의 성수기로 값싼 가격은 바나나의 강력한 경쟁자이다.

동나이는 10,400헥타르 재배 농장이 있다. 올 5월까지 수확량은 5만5512톤에 달한다. 동나이는 연중 바나나를 수확하며, 수출은 80~85%이며, 중국이 수출의 9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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