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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항공산업] 베트남 항공, 큰 손실로 파산할 위험

베트남항공은 연체금액이 많아 법적 소송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비엣젯항공은 사업 지원을 위해 10조동이  필요하다.

항공 업종은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기획투자부는 2020년과 2021년 5월까지 총리에게 제출한 사업개발 상황 보고서 초안에서 항공그룹의 매출 감소가 심각해 항공업체는 거의 파산 지경에 몰렸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는 항공 운송 수요가 2019년에 비해 34.5~65.9% 급감했다. 2020년 항공 운송 서비스 수입은 2019년에 비해 평균 61% 이상 감소했다.

 

더 위험한 것은 2021년 음력설 정점에 가까운 시기에 세 번째 유행병이 발생하면서 베트남 항공산업의 매출이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0% 감소했다는 점이다. 지급능력은 줄고 부실의 한계에 근접했다.

 

정부는 전염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2021년에도 항공운송 활동이 계속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이 돼야 산업이 코로나 19 이전 처럼 회복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또 베트남항공의 보고서를 인용해 1분기 손실이 4조8000억동, 올해 상반기 손실은 최대 10조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항공이 갚아야 할 채무액은 6조2400억동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시중은행은 정부의 12조동의 구제책이 없으면, 베트남 항공사에 추가 지출이나 신용 한도 연장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보고서는 "베트남 항공이 너무 많은 체납으로 법적 소송의 위험과 은행에 연체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과 함께 2020년 대나무항공, 비엣젯항공 등 민간항공사도 2021년에도 어려움이 계속돼 항공운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재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엣젯은 사업 활동 지원을 위한 10조동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투자부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21~2023년 기업 대출금리 약 4% 지원 메커니즘 공포를 위해 국가은행에 연구·제출을 지시할 것을 총리에게 건의했다. 

 

6월 초, 베트남 항공은 2004년, 2007년, 2008년에 제작된 11대의 에어버스 A321 최고 항공기에 대한 경매를 발표했다.

 

앞서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2020년 세후 손실이 10조9270억동이었던 4월 15일부터 베트남항공 HVN 주식을 경고하기로 했다. 

 

베트남항공사업협회(BA)는 기획투자부에 보낸 보고서에서 베트남 항공사가 2021년 최대 15조동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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