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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사망] 호찌민시에서 77,78번째 코비드-19 사망자 발생

보건부는 6월 29일 아침,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호찌민시의 두 명의 환자(남)가 사망해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총 78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77번째 사망자는 '환자 13827'로 77세의 남성이며 뇌혈관 사고로 후유증을 갖고 있는 빈탄에서 4년 동안 누워있었으며 말을 할 수 없었고, 고혈압을 앓아왔다. 그는 빈탄 구립의료원에서 샘플을 채취해 nCoV 양성반응을 보였고 6월 20일 혼수상태로 쭝부엉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중환자 치료, 산소호흡, 항생제, 혈관압착기 치료를 받았지만, 병은 빨리 진행되었다. 환자는 고혈압, 뇌혈관 사고 후유증, 반신마비 등을 이유로 심각한 nCoV 폐렴, 다발성 장기 기능 상실 합병증, 패혈성 쇼크 등의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

 

78번째 사망자는 "환자 13347"로, 54세의 남성으로, 호찌민시 1군에 거주하며, 고혈압, 제2형 당뇨, 만성 신장 질환이 있다. 6월 15일부터 저녁에 기침과 호흡곤란이 증가했다. 6월 19일에 환자가 nCoV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6월 24일 환자는 쭝부엉 병원으로 옮겨졌다.

 

환자는 집중치료, 산소, 항생제, 항염증, 항응고제, 이뇨제, 항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반응이 좋지 않았다. 환자는 6월 26일 심각한 nCoV 감염, 진행성 호흡곤란 합병증, 패혈성 쇼크, 고혈압, 제2형 당뇨, 질병으로 인한 폐렴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 

 

따라서, 이 전염병 시작한 후로 78명이 사망했으며, 4월 27일 4차 발병 이후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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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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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