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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F0는 코비드-19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악화되기 쉽다.

WSJ의 새로운 분석은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코비드-19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명확히 한다. 나이와 건강 상태가 두 가지 주요 요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백신을 전면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비드-19 사례가 노인과 기저 건강을 가진 집단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분석은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질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다 명확하게 봉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코비드-19 사례를 추적하는 것은 국가가 대유행과 함께 생활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이 노력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일반 인구에서 보호 항체 생성 향상 능력이 포함된다.

 

백신 접종을 받은 최소 2만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새로운 발병의 근원이라는 것을 각 주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F0의 코비드-19 예방접종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조기에 접종한 인구의 면역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 후 코비드-19 감염자 수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다. 그래서 WJS는 최종 수치를 산출하기 위해 2회 접종을 받은 총 2100만명의 의료 기록 데이터와 일련의 국가 보고서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코비드-19 예방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mRNA 백신 2회 접종 또는 존슨앤드존슨 1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환자라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WJS 통계는 예방접종 후 코비드-19에 감염된 사람이 189만명 이상이다. 이 중 최소 7만2천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2만명이 사망했다. 특히 당뇨, 만성 폐질환, 신장질환, 면역력 저하 등이 있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비드-19에 심각하게 걸릴 위험이 있다.

이 그룹은 취약한 그룹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입원한 F0의 79%가 당뇨병과 같은 기저 질환이 하나 이상 있다. 가장 심한 F0를 치료하는 중환자실(ICU)에서는 기저질환의 유병률이 88%까지 증가한다.

 

 

*코비드-19 에방접종 후 발병률(입원/응급소생술/사망)

*이 수치는 Epic Health Research Network에서 제공한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약 22만4천명의 건강 기록을 기반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는 ICU에서 코비드-19 백신을 접종한 거의 모든 환자가 기존의 건강 문제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졌다. 응급실장인 앤드류 구드윈 박사에 따르면, 나머지 사례들은 노인들인데, 이것은 또한 그들의 질병과 싸우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의료 데이터 수집업체 트루베타는 병원 기록을 분석한 결과, 코비드-19 백신을 전량 접종한 170만명에게서 F0가 당뇨, 만성 폐질환,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입원 위험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은 여전히 ​​매우 낮다. 예를 들어 만성 신장 질환에 감염된 11만명 중 약 1.5%이다. 그러나 트루베타(Truveta)는 주사 후 코비드-19 환자의 약 4분의 1이 입원한 것을 발견했다.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의 입원 가능성은 약 7.5%이다.

 

 

F0 사망자의 80%는 65세 이상이다.

노년층 사이에서 돌연사가 증가하고 있다. WJS가 Epic Health Research Network(의료 기록 소프트웨어 회사인 Epic Systems Corp가 운영)로부터 얻은 독점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코비드-19 사망의 약 80%가 65세 이상이다. 이 자료는 1950만명의 완전 백신 접종자의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CDC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코비드-19 사망자 중 이 연령이 69%에 달한다고 한다.

에픽의 데이터는 또한 코비드-19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중병에 걸린 F0가 취약한 환자군에 속해 있음을 보여준다.

에픽에 따르면 완전접종자 중 약 1.2%가 백신 접종 후 코비드-19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앞서 미국 주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와 유사하다. 회사는 또한 코비드-19 백신을 마지막으로 접종한 지 20~22주 만에 F0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조지아 주의 분석과 유사하다.


 

이러한 발견은 언제 코비드-19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늦은 여름 델타 변종의 확산을 반영한다. 에픽의 데이터는 또한 델타 변종이 새로운 사례를 지배할 때 백신 접종 후 코비드-19 사례가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백신 접종 후 코비드-19 사례에 대한 데이터가 나오기 전에, 미국 보건 당국은 여전히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강조했다. 버몬트주는 인구의 72%가 2회 접종한 코비드-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전체 투여를 받지 못한 사람이 신규 사례의 약 70%를 차지한다.

 

LA 공중보건부 감염병통제예방국 국장인 샤론 발터는 지난 8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현지 자료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전 예방 접종 그룹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5배, 입원할 확률은 약 29배 높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새로운 F0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것은 추가 백신 접종 캠페인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 미국 인구의 약 60%가 코비드-19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NBC 뉴스에 따르면, 미국인의 40%만이 코비드-19에 면역이 될 정도로 강한 항체 수준을 가지고 있다.

 

코비드-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CDC는 미국인의 60%가 감염, 심각한 질병 및 사망의 위험에 대한 보호 기능이 약화되어 겨울을 맞이한다고 추정한다.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에 따르면 65세 이상 코비드-19로 입원한 사람들이 증가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면역력 약화가 F0 입원 증가의 원인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할 사람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라고 왈렌스키 박사가 말한다. 11월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비드-19 백신 부스타 샷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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